스토리 와 사진

서산 햇 마늘을 사다.

생원세상 2010. 6. 27. 22:30

 어제 밤의 색서폰 연주감상과 노래방 파티로 늦게 자는 바람에 아침에들 늦게들 기상을 했다.

집 뒷가에 보니 앵두나무에 앵두가 너무 많이 열려있다.  디카로 그 영롱함을 담아보았다.

그리고 바구니를 갖고와서는 한 바구니를 따는데 나무가지가 울창하여 그 가지위에 올려놓고

따다가 업질러졌다. 흙위ㅣ에 떨어진 앵두들을 집어 담으려니 흙과 같이 담아진다.

수도가에서 한참을 닦아내고 식탁으로 이동시켰다만 맛이 새콤하고 맛났다.

 

 

앵두들이 나뭇닢 사이로 보이는게 햇살에 영롱하게 비춘다.

 

 

앵두 따다가 입에 물고 씨를 발라 뱉어야 되니 오물오물한 표정이된다.

 

 

가까이 담아내 보니 먼지가 뭍어있는게 표출이 된다.  어릴적 우리집과 큰집 사이에 우물이 있었는데

그 옆에 앵두나무가 있어 초여름이면 따 먹던 생각이 난다. 지금은 그 곳이 없어져 추억을 회상 할 곳도

없는게 참으로 아쉽다.

 

 

내가 따다 놓은 앵두가 식탁위에 보인다. 아침은 아욱국으로 한 아침과 양식으로 한 식빵으로 샌위치.

과일도 사과는 집 주인이 준비를 해 놓은 거이다.

 

 

멋진 가로등 유리안으로 비추는 잔디 정원의 식탁이 보인다.

 

 

아침의 바람을 맞으면서 정원에서 하는 조찬.

 

 

빨간 앵두가 아주 먹음직 스럽다. 색갈도 빨간게.

 

 

아침 후에 이 곳에서 재배해 수확한 마늘을 사왔다. 한접에 4만원에 농협에서 수매한다고 그 값으로

우리들이 사왔다. 제일 상품이라고 하는데 작년에 비해 많이 올랐다고. 어제 오면서 서산에서 물어보니

아주 상품도 아닌데 반접에 3만5천원을 부른다. 한 접이면 7만원. 올라도 무지하게 오른 값이란다.

 

 

터 밭에 있는 꽈리나무의 꽈리가 열려있다. 어릴때 많이도 따서 놀던 추억이 서린 것이기에

디카로 또 담아보았다. 연초록의 색갈이 너무도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각자 자기들이 산 마늘들의 대를 짤라 알맹이만 갖고가자하여 이렇게 쭈구리고 앉아 가위질을 하였다.

우리는 5접을 사서 제일 오래 했고, 다른 이들은 본인 것 말고 다른 사람들 것은 대가 그냥 있게 갔다

준다고 그냥 담았다.

 

 

망테기를 그 경작하는 집에서 얻어와 담고 보니 두 망태기면 충분했다.

 

 

꽈리를 가까이 담아보니 더욱 아름답다. 저 안에 꽈리가 자라고 있지.

 

 

우리는 아직 다 못한 상태인데 다른 이들은 마무리를 한다.

 

 

모두들 우리에게 와서는 우리 것을 같이 짤라주어 일찍 마무리를 할 수가 있었다.

 

 

일찍 떠나 서산 시내에 있는 칼국수 맛나게 하는 집에서 점심겸 하고 떠나왔다.

용훈이가 점심까지 대접을 해놔 버린다. 다른 이들이 계산 하기 전에 일찍 나가 미리 해버린다.

비싼거 나중에 사라고 하면서. 신세를 많이 지고 가게 된 일정이였다.

돌아오는 길에 차 안이 마늘 냄새로 진동을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