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와 사진

공대 후배들과 일학기 시작하다.

생원세상 2007. 2. 27. 00:27

공대생들이 기술을 알고 있지만 기술경영학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경영학도들이 기술을 잘 모르는 것과 같다.

 

기술자에게 경영학을 가르켜야 된다는 컨센서스가 이루어져

올해부터 테크노경영학이란 강좌를 전공필수로 지정하여

공대생 3학년 전원에게 가르키기로 하였단다.

 

한국의 대기업, 중기업 그리고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과 호주회사 등의

다양한 경력으로 인해 그간 배우고 익힌 실무경험을 후배들에게

쉐어해 주기로 하고 오늘 첫 강의를 했다.

 

졸업한지 34년만에 모교에서 강의를 하게 됫으니 참으로 세월도 빠르다.

행당동으로의 발걸음이 그 옛날은 뻐스로 다녓건만 이제는 자가용으로

가게됬다.

 

기업에서 요구되는 그런 후배들이 되도록 열심히 하련다.

내 사업과 겸업을 하는 겸임교수로 내일도 차질없이 하려면

더바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