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 송나라의 태종왕의 칙명에 의거 만들어진 태평어람(太平御覽) 이란 책에
나오는 명언이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도 명언일 것이기에 여기에 옮겨 봅니다.
이 내용은 최인호 소설 유림 1권 문정공 편에 소개 되 있습니다.
“ 정신은 감정에 의해서 발현되며, 마음은 입을 통해서 발표된다.
복이 생기는 것은 그 징조가 있으며, 화가 생기는 데도 그 단서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함부로 감정을 표출하거나, 지나치게 수다를 떨어서는 안된다.
작은 일은 큰일의 시작이 되고, 큰 강도 작은 개미 구멍으로 터지며,
큰 산도 작은 함몰로 기울어 진다.
이 처럼 작은 일이라도 삼가지 않으면 안된다.
병 (病)은 입으로 들어가고, 화 (禍)는 입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군자란 항상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않된다. “
구시화문(口是禍門) : 입이 화의 근원” 이란 성어가 나온 배경이랍니다.
“특히 백성을 이끄는 지도자에게 필요한 명언이며 노자가 도덕경에서 진리를
설한 내용 중 우리가 잘 알아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참으로 알지 못한다.
(知者不言 言者不知)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오직 행동으로 나타내 보일 뿐이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말의 수단을 통해서 남을 설득하려 하지 않고
오직 실행으로 남을 감화 시킨다. “
나이 들어가는 우리 세대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일 겁니다.
음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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