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1 | |
생원 | http://planet.daum.net/mindukkyu/ilog/81758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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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무를 뽑으러 백운저수지 옆 밭에 갔다. 밭 주인인 친구의 대우전자 다닐 때의 동료가 우리가 경작하는 옆에서 경작을 하는데 그 친구들이 오늘 고구마를 캐고 있었다. 그 동료 남자 한사람과 여자 둘이서 캐는데 모두들 서툴러 고구마 고랑 한줄 하면서도 힘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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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구가 같이들 경작 하는데 수확하면서 함께 안하고 그나마 남자 한사람과 여자 둘이니 힘들어 할 수밖에. 고구마 4 고랑을 하는데 다음에 하자고 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왜 안 왔냐고 하니 고구마 수확하고 저녁에 만나자고 했단다. 여기도 좀 얌체가 있나 보다. 공동 경작하면서 같이 일은 안하던지 적게하고 수확한 것은 더 많이 갖고 가려는 그런 사람이 어느 팀에나 있나 보다.
갓도 꽃대가 길게 자라서 그 끝에 노랑 꽃이 많이 피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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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경작하던 곳에서 나중에 캔 친구의 고랑을 더 깊이 그리고 넓게 삽으로 캐니 고구마들이 큰것과 작은게 더 나온다. 지난번에 해 떨어지는 시간에 땅 주인인 친구가 대신 캐 주면서 줄기만 캤었다고 한다. 캐 달라고 한 친구가 좀 밉다. 자기들이 안하고 이 친구에게 부탁을 하다니. 공동으로 같이 할 위인이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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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밭에다가 야콘을 심어 놓은게 있는데 오늘 보니 그 야콘에 꽃이 피여있었다. 처음 보는 꽃인데 잎은 꼭 코스모스 꽃닢 같고 가운데는 해바라기와 같이 생겼다. 꽃이 아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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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은 무를 뽑았다. 왜무를 뽑아 단무지를 만든다고 뽑았는데 그중 2 개가 아주 희한하게 생겼다. 인삼같이 무 뿌리가 생긴게 참으로 보기 드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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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네가 전화와서 저녁을 대접한다 하여 오면 주려고 깍두기 할 무와 배추를 더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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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보면 주일이면 백운산으로 등산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던 차에 우리도 한번 이쪽의 산을 올라가 보자 하여 차를 갖고 산 입구로 들어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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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밑에 가니 차를 주차 할 곳이 있었다. 계곡으로는 물이 흐르고 있는데 아주 경치도 좋은 곳이다. 비가 와서 그런가 계곡에 맑은 물이 많이 흐르고 있었다. 계곡을 따라 산 위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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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바라산이라 하고 우측엔 백운산이라 한다. 백운산 계곡에서 내려 오는 물이 고인곳이라 백운저수지라 하나 보다. 두 산의 경계가 계곡 길이다. 그 고개가 바리재라 하고 그 넘어는 분당쪽의 고기리 저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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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기점 까지만 올라 갔다가 다시 내려왔다. 둘째 딸네도 오고, 둘째 처남도 오기로 되 있어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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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곡이 너무 멋진 곳이다. 담에 등산을 이곳을 거쳐 백운산으로 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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