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와 사진

영흥도와 대부도 나들이

생원세상 2008. 9. 3. 09:10

영흥도와 대부도 나들이 20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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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다 되어 영흥도엘 가자고 하여 가볍게 나들이를 했다. 시화호 제방으로 해서 대부도로 들어 갔다.

시화호 제방 중간에는 조력 발전소를 세우느라 오랜동안 공사를 하고 있다. 바닷물이 많이 빠져 있어

겟벌에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 가서 조개를 캐는 거 같다.

 

GPS는 한국 지도가 자세히 들어 가 있지 않아 그냥 북태평양 바다로 표시가 된다.  한국지도를 넣어야 하는데

마젤란 GPS를 판매하는 한국회사에서 너무 비싸게 팔고 있어 다른 방도를 찾고 있다.  그리고 아직

사용하는 방법도 다 숙지하지를 못해 좌표 위치와 고도 만 보고 있다.

 

영흥도는 섬이였다가 시화호 제방으로 대부도를 건너 영흥대교를 건설 하게 되어 차로 쉽게 접근을 한다.

시화 제방이 끝나는 곳에는 해안가 솔밭이 있고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어 휴일이라 차들이 도로 한 레인을

점령해서 차가 밀려 들어 가는데 한 참을 기다리며 갔다.

 

조금 들어가면 영흥도 화력 발전소 표시가 나오고 그쪽으로 가다 보니 온통 요즘 대부도 포도 파는 곳이

많이 있었다.  한곳에 들어 값을 물어 보니 햇빛 기림 포도는 2만5천원하고 노지 포도는 만오천원 한다고 한다.

그 집에서는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포도를 즙을 내느라 으깨고 있었다. 옆지기가 그걸 보고 한번 해 본다 하여

손으로 같이 주물러 보고 그걸 맛 보았다. 포도에 설탕을 섞어 너무 달았다.

 

초등학교 동창 신랑이 이곳에서 포도 농사를 하기에 어제 그렇지 않아도 20키로를 예약 해 둔 상태다.

담 주에 초기 수확 한다고 한다. 맛이 좋아 가끔 사 먹곤 하였었다.  몇해 전에는 초 겨울에 이곳에 옆지기와

와서는 포도주를  이곳 포도 농사 짓는 사람이 만든 것 페트병 3개를 사간 적도 있었다.

 

노지 것과 햇빛가림 각 한 박스 씩을 오늘 샀다. 덤으로 여러 송이를 받아 갔다만 돌아 나오는 길  대부도

끝자락에서는 노지 것이 만3천원에 가져 간다고 한다. 여기 와서 포도송이를 사진으로 담는 다고

포도 밭에 들어가 디카로 찍기도 하였다. 담에 포도주를 사러 오라 한다.

 

모두 종이 봉지로 싸 두어 벗겨서 찍기도 모해 그냥 잇는 걸 담으려니 좋은 사진이 안 나온다. 

집에 화가가 그린 포도 그림이 좋아 보여 사진으로 담으려 하니 맘 같이 되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대부도 옆에 붙어 있는 섬 선재도가 나온다. 이곳에도 선재 대교로 연결 해 놓았다. 그냥 밋밋하니

그런 다리로 만들어 놓았다.  이곳을 지나가니 영흥 대교가 그 멋진 모습이 나타난다. 사장교 식으로

만들어 놓아 흡사 영종대교와 비슷한 감이 든다.  지나 가면서 디ㅣ카로 그 모습을 담고는

장경리 해수용장으로 갔다.

 

물이 많이 나가 있어서 황량하기만 하다.  바닷가 옆 한적한 곳 식당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며

그 식당 주인하고 이야기 해 보니 물이 지금 들어 오고 있다고 한다. 바닷가에는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바닷낚시를 하며 바지락도 캐고들 있었다.  물이 들어 오는 대로 후진하면서들 하고 있었는데 금세 물이

해안을 차게 들어 온다.

 

한바퀴 섬을 돌아 본다고 돌아 가는데 산 속으로 길이 있어 들어 가 보니 산 허리에 별장지를 개발하여

놓은 곳이 많이 있었다. 개 중에는 벌써 몇채 집들이 멋지게 들어 서 있기도 하였다.  바닷가 쪽으로 해서

벼랑 위에 지은 집들이 그림같이 서 있다.  그쪽에서 보니 멀리 십리포 해수욕장이 보인다.

 

십리포 해수욕장을 가다 보니 커다란 저수지애 연꽃이 많이 피여 있는 곳이 있었다.  디카로 연꽃들을 담느라

가까이 가 보았는데 멋진 꽃들은 너무 멀리 있어 좀 아쉬웠다. 이곳에 이런 큰 연꽃 저수지가 있다니.

 

십리포 해수욕장을 가니 바닷물이 많이 들어 와 있다. 해변에 우리도 돗자리를 깔고 바닷물에 발을 담가

서성이며 지냈다.  올 여름 바닷가를 못간 대신 여기서 짠물에 발 소독하잔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기고 있다.

또한 갈매기들이 비행하는 모습이 멋져 보여 디카로 담아 보기도 하였다.

 

멀리 해안가를 보니 인천 쪽으로 거대한 상선이나 화물 선들이 지나가고 정박 해 있고. 거대한 배들이

많이 눈에 띈다. 저렇게 거대한 철판의 배들이 떠 있는게 부력으로 인함이라 생각하니 과학의 힘이

대단 함을 다시 실감한다.  수백명이 타고 날아가는 비행기나 수천 톤의 중량물을 싫고 배를 띄우게 하는 것

모두 다 그렇다.

 

해안 바위들이 있는 곳에 보니 조개무지가 많이 �여 있다. 이곳에서는 이런 조개무지가 많이 발견 되어

그 역사를 추적해 보니 신라시대부터 사람들이 이 섬에 살았다는 기록이 있는 걸 보았다.

한참을 바닷가 해변에서 바다를 감상하다가 돌아 왔다.

 

돌아 오는 길에 보니 돌아가는 차들로 인해 인천 쪽 시화 제방 길이 많이 막혀 화성으로 돌아 왔다.

돌아 오는데 전곡항을 오니 지난 번 요트 대회를 치루느라 멋지게 그 곳을 개발을 해 놓았다.  도로도 많이

넓게 그리고 깨끗하게 만들어 놓았고 항구도 어느 외국의 해안가 같이 정말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이곳 저곳 다녀 보니 이제는 지방자치 단체에서 지역 개발을 위해 많이들 투자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어 자기들의 지역을 활성화 하고 있음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참으로 좋은 현상이다. 우리 국민들이 고루 고루 잘 살수있는 그런 나라가 되고 있을을 실감 할수 있는 시간들이기에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