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8 | |
생원 | http://planet.daum.net/mindukkyu/ilog/815896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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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영종도 까지 연결한 인천대교 개통기념 자전거 퍼레이드가 중앙일보 문화사업에서 주관하고 주최는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인천 광역시, 중앙일보 그리고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가 행사한 것이다. 핸드폰의 GPS로 길 안내를 받아 갔다. 송도 신도시를 한번도 가 보지를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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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고 와서는 새벽 같이 인천 송도로 갔다. 7시반까지 모이는 것이라 6시40분쯤해서 집에서 자전거를 차에 넣고 갔다. 인천의 남동공단으로 들어서서 좀 가니까 자전거 팀들이 그 곳으로 달려 가는게 보인다. 처음 잘 못하여 6 주차장에 대고 자전거로 가자니 너무 멀리 있음을 악고 센트럴파크 역 옆으로 다시 이동하여 갔더니 시간이 좀 늦었다. 오르는 램프로 가는데도 10 여분이 걸렸다. ![]()
한참 램프길을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니 자전거 퍼레이드 출발점이 나온다. 벌써 앞 출발팀은 멀리 간 상태이다. 뒤 늦은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팀으로 온 사람들과 개별로 참여한 사람들이 열심히 쫒아 간다. 남녀 노소 정말이지 모든 시민들이 참여한 행진이다. 애들도 있고 백발을 휘날리며 달리는 사람도 있다. ![]()
바다 위로 나 있는 도로 교량을 이렇게 자전거로 달려 보는게 생전 처음이고 또 다시 이런 기회가 있으랴? 바닷가의 바람을 가로 맞으며 달려가는데 신이 난다. 모두들 신이나서들 달려 간다. 멋지게 만들어 놓은 다리위를 오르막 길인데도 달리는 사람들, 가에 서서 기념 사진들을 찍는 사람들, ![]()
노란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옆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유도해 가며 질서를 잡아 간다. 어데 자전거 동호회깅가 보다. 남녀로 구성 되있고 나이들도 좀 있어 보인다. 자전거 타는 솜씨가 오랜 기간 타오는 사람들 같다. ![]()
이 교량의 하이라이트인 주 탑을 지나가면서 위를 보니 멋진 조각품 같다. 2 개의 주 탑을 세워 양쪽으로 로프로 고정한 작품인데 대칭적이 기하학적으로 만들어 엔지니어 입장에서 보니 더욱 아름답다. 갈때는 바람이 앞에서 강하게 불어와 힘들게 갔지만 반대로 돌아 올때는 언덕인데도 수월하게 올수가 있었다. ![]()
이곳을 지나면서 나도 기념 사진을 담아 보았다. 혼자 온 사람들은 사진 담을때 옆에 서서 사진 담는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멋진 모습을 담아 달라한다. 부부가 같이 온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띤다. ![]()
오늘은 외발 자전거로 타는 사람들을 보았다. 바퀴가 상당히 큰데 서커스에서 하는 그런 외발 자전거와는 크기가 이게 무척이나 크다. 어떻게 외발로 서서 타는지. 동호회도 있다고 한다. ![]()
반환 점은 영종도 섬이다. 그곳에 요금 지불하는 곳이 만들어 져 있다. 관리 사무소도 유리로 잘 만들어 놓았다. 그 옆의 바닷가는 갯벌로 바닷물이 빠져 나간 시간이라 너무 썰렁 하다. 바닷물이 꽉 차는 만조일때 달려보면 더 좋앗을걸 한다. ![]()
되돌아 오는 길에도 중간 중간 기념 사진을 담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팀으로 온 사람들이 줄 지어 담는 모습도 보기 좋다. 주 탑이 있는 곳을 제외 하고는 자동차 라인과 바로 안전대만 있다. 사람이 다닐수있게는 안 되여 있는게 좀 아쉽다. ![]()
되 돌아 와서는 세게 도시 축전이 열리는 곳에 자전거 축제도 같이 하는 곳에 Final Line이 설치되있고 그곳에서 기념품을 나누어 준다. 빵 한개와 우유 한나 그리고 삼성생명에서 주는 목 수건이다. 얼굴을 뒤집어 쓸 수도 있고 머리위를 덮어 쓸수있는 그런 것이다. ![]()
기념품을 받아서는 그 곳에 설치되 있는 공원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수로를 만들어 놓아 배가 다니면서 승객들을 태우고 다닌다. 아주 깨끗하게 만들어 놓았다. 공원치고는 수준 높은 공원이다. ![]()
그 호수를 배경으로 하고 올라가는 고층 빌딩을 같이 담아 보았다. 언제 여기를 올지는 모르겠다만. 새로 시작하는 도시를 기념하여 담아 보았다. 몇십년 후에 이사진을 보면 감회가 새롭겠지. ![]()
오늘의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거다. 직접 걸어서 가 보았으면 좋았을 걸, 설악산 가느라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한게 좀 아쉽다. 하지만 자전거로 왕복 해 보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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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토목 기술이 상당히 높다. 이런 걸 모두 이제눈 우리 기술로 하는게. 좋은 나라이다. 그대신 좋은 국민들이 되야 하는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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