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과 솔연회 모임

동헌이와 옆지기 셋이서 관악산을 등산하였다..

서울대 공학과 안으로 가는 코스인데 마당바위 위까지 계속

숲속길로만 가는 길이다. 돌도 없는 흙길로만 되있어 아주 호젓하니 좋은 코스였다.

첫째 헬기장까지 가서 되돌아 왔다. 옆지기의 등산화에 문제가 생겨 계속 올라가기에는 무리가 왔었다.

내려오면서 계곡으로 내려 왔다. 계곡에는 물이 간간히 있어 초기 내려오는 곳에서 좀 쉬다 내려오고

또 한참 온 뒤에는 족욕도 하고 세수도 하였다. 바위속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신선하니 깨끗하다.

이끼가 많이 뎦혀있고 그 위로 내리는 물이 이끼를 흠뻑 적셔 놓고 있다. 스폰지 같이 많은 물을 머금고 있다.

 

아래 계곡에서 머리감고 족욕 하는데서는 물장구들이 노니느걸 사진에 담아 봤다.

 

동헌네 집에서 콩국수를 먹고는 원당으로 가서 기택이네 목용탕에서 한참 목욕으로 피로를 풀었다.

이발하고 염색도 하고 둘이서 함께.  그리고 솔연회 모임이 있는 행주산성 식당으로 갔다.

오늘도 반가운 얼굴들 만나고 여자들도 한참을 수다 떠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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