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집을 출발하엿다. 아파트 단지 앞에서 인천가는 공항뻐스가 있어 외국가기는 아주 편리하다.
그간 회사일로 해외 출장이 많아서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사 온 후로는 그때마다 이 뻐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오고 갔었 기에 이번 집사랍과의 여행에도 교통편이 그리 걱정은 않됬다. 인천공항 가는데 뻐스가 꽉차서 오니
한대는 그냥 보내고 다음차로 겨우 6시30분에 탈수가 있었다. 웬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해외로 나가나 했는데, 뻐스를 타고 보니 외국 사람들 ( 동남아 사람들 같음)이 많아 이들이 집 고향들 가는거 같았다. 년말이니.
7시40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롯데관광 위치로 찾아갔다. 공항 좌측 끝으머리에 잇었다. 관광회사들의
모임장소로 아예 설정 되 있는 곳이다. 우리를 안내 해줄 롯데측 아가씨가 있었다. 보기에 그리 베테랑같지는
않다. 각자 갖고 온 짐에 붙힐수 있는 롯데관광 마크가 새겨진 부착물과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걸수있는 명찰
그리고 그간 여행 스케줄 및 안내서가 들어있는 비닐 봉투를 나누어 준다.
총 9명이란다. 다 모인걸 확인 한 후에 체크인하는데 무려 한시간을 기다렸다.
그 사이에 온 사람들과의 인사들을 나누었다. 나보다 나이 많아 보이는 부부, 또 한 부부인데 여자가 둘.
그리고 나보다 좀 젊어 보이는 부부 한쌍이다.
한시간 늦게 나와도 될걸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인솔하는 아가씨가 좀 서튼지 이 비행기는 내부에 캐빈이
없으니 핸드 캐리하지 말고 모두 다 짐으로 부치라고 한다. 이런, 이렇게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내가 한마디
했다. 그런 비행기는 국제선에 없다고. 좀 있다가는 다시 이 비행기는 있으니 핸드캐리 할것은 그냥 갖고
타라고. 세상에 이런 인솔자가 있으니 이번 여행이 그리 즐겁진 안나 하는 걱정이 든다.
그 후에도 너무 여유롭게 해 대니, 남들 자리 다 좋은것 차지하고 어린애들 같이 9명을 일렬로 앉히는 자리를
받아왔다. 우리 부부는 따로 떨어져 앉는 자리로. 나중에 어찌하여 바꿔줘서 같이 앉아 가기는 갔다만.
왜 이리도 오랜 시간들을 보내는지 , 베트남항공이라서 그런가, 9시55분에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10시50분에
이륙한다.근 한 시간이나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꼴이다.
오늘 하루는 비행기타고 가는 걸로 시간 다 보낸다.
비행기사 제주도 쪽으로 내려 가다가 중국 상해쪽 내륙으로 가로 질러 베트남의 하노이로 날아 간다. 이 항로가 짧은 거리인가 북쪽으로 올라가서 가는것 보담 ?
아무튼 상해, 광주쪽을 지나며 보니 중국의 산하가 그림같이 내려다 보인다. 동양화 안개낀 산하를 보는 거
같은 그런 풍경이다.
비행고도가 10,800메타 높이에서 시속 610 키로로 날아간다. 바깥 온도가 영하40도라는 표시가 스크린에
나타난다. 그러니 여기서 보는 지구 지평선은 둥그렇게 보이지. 구름이 많은 곳은 솜털 같은 구름과 그위를
꼭 걷고 싶은 생각도 난다.
오후 5시25분 ( 현지시간 오후 1시25분)에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 갈아타는 곳으로 가서 캄보디아 비자발급을 위해 사진과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여 비자들을 받고는 한시간 후인 현지시간 2시30분에 체크 인하고
3시에 하노이를 출발하였다. 2시간 비행한 끝에 캄보디아의 Siem Reap 공항에 오후 5시에 도착하엿다.
캄보디아의 시엠립지역을 날으는 상공에서 보니 거대한 호수가 있고 주변은 온통 늪지대 같다. 그리고 물 줄기
가 흐르는 곳에 수상 가옥들이 보인다.
시엠립 공항에 도착하니 트랩을 타고 땅으로 내려와서 공항 청사로 걸어서 들어가게 되 있는 공항이다.
국내에서도 대구로 출장 갈때면 대구공항에서도 항상 이렇게 내리고 탔었는데. 현재의 청사를 짓기 전에는.
시골의 비행장에 온 기분이다. 아주 단정하고 아름답게 공항청사 앞을 꾸며 놓아 청사로 들어가기 전에
사진들을 좀 찍고 들어 갔다.
저녁 6시에 Angkor Palace Hotel ( Resort & Spa).에 도착하여 로비에 앉아 기다리니 호텔에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씩을 주었다. 그리고 기념 머플러 한개씩을 목에 걸어 주었고. 색갈이 자주색으로 고왔다. 황사장 부인은
자기네 색갈이 마음에 안든다고 우리같이 자주 색으로 교환을 한다.
짐을 방 배정한 곳에 풀고 저녁을 평양냉면관이라는 북한사람들의 식당으로 갔다. 한식으로 먹고는 마지막으로 냉면이 나왔는데 오박사님 부부는 북한 냉면이라 하여 잔뜩 기대를 햇었는데 무척 실망을 했다. 이건 냉면도
아니란다. 면도 냉면 면이 아니고 잡채 만드는 면 같다고 한숱도 안 먹는다. 공연도 하는데 이북 아가씨들이
서빙하다가 노래들하고 춤도 추는 그런 공연을 보여준다.
http://planet.daum.net/pcp/Gate.do?daumid=mindukkyu 캄보디아와 하노이의 하롱베이 관광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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