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와 사진

2007년도 첫 산행 수락산

생원세상 2007. 1. 5. 06:32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은 집안의 결혼식때문에 산에를 못간다. 주중에 한번 다녀올 생각에

수도권 산악회의 일정을 보니 돈키호테 대장의 수락산 공지가 있길래 신청을했다.

돈키호테 대장은 불암산 야등에서 항상 야경 사진을 멋지게 찍어 올려 많이 이름을 알고 잇던

차였다. 어떤 카메라길레 잘 찍나 물어 보앗다. 그 유명한 라이카는 아니고 디지탈로서 캐논 프로샷이고

랜즈가 크며 지금은 이 모델이 안나온다고 한다. 렌즈가 커야 야경이 잘 찍을 수가 있다고 한다.

 

7호선 정암 역에 도착하여 보니 그간 같이 산행 한 사람은 하나도 없이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이다.

계곡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그간 많이 이용을 해 보았지만 계곡 좌측능선으로 가는 코스는 처음이다.

이 길로 가 보니 기차 바위라는 곳이 나온다. 바위 길이가 상당히 길고 가운대가 도랑같이 파여져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좀 구불하지만 같은 넓이로 파여져 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되있고 양쪽에 밧줄이

걸어져 있지만 난 그냥 릿지로 올라가 봤다. 중간에 잡기도 했지만, 돈대장이 먼저 올라가서는 올라오는 사람들

한 사람씩 사진을 찍어 준다. 아주 재미난 코스다. 수빈님이 절절 매는데 운악산님과 우리아빠님이 같이 뒤에서

같이 올라와 주니 거뜬히 올라온다. 이래서 이 산악회의 팀웍이 잘 되여 있다고 할수 있나보다.

 

점심은 기차바위를 지나서 함께 했는데 난 다섯명이 둘러 앉아 같이 먹었는데 수빈,정원,띨방과 나는 모두 혈액형이 오형이란다.원표만 비형. 그러고 보니 여자들이 다 오형들이다. 남자인 원표만 비형이고. 원표와 정원은

갑장이라 금새 죽이 잘 맞는거 같이 대화 하니 옆에서 보기도 좋다. 뒷풀이식당에서 알고보니 수빈님은 나와

한바퀴 돈 갑장이라나. 같이 어울릴수 있는 산악회이니 그리고 스스럼 없이들 잘 어울리니. 어째든 사람을

만나서 하루 산행하면 모두 친해진다는 게 좋은거 아닌가 한다.

 

돈대장이 수락산 정상 바위도 많이 올라가게 하고는 아래에서 사진들을 찍어 주었다. 역시 수빈님은 안 올라

가고 띨방님도 안올라 갔다. 모두 바위타는게 아직은 겁나니 그럴 수 밖에. 다음에는 잘들 올라 가리라.

오늘들 자신감 있게 하였으니. 하산하며 남근 바이 옆 국기봉도 올라가고 그리고 치마 바위도 릿지로들 내려

왔다. 오늘은 땅이 녹아 물리를 밝고 바위를 타니 좀 미끄러웠다.  돈대장이 몃번인가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쪄서 뒤에서들 대장님 잘 보살피며 가라 소리도 친다.

 

오늘 보니 돈대장님이 사진을 많이 찍어 준다. 같이 산행 하는 사람들을 배려도 많이 하며 사진 잘 나오게

배경도 잘 잡아주며 너무 수고를 많이 한다. 같이 산행하며 사람들과 이야기도 잘 하면서 리드해 가는게

보기에 좋다.

 

우리아빠님은 닉이 별나서 누가 불러도 아빠가 되니 꼭 우리은행 이름 부르는 기분이렸다. 사진에서 기피울님과

혼동하였었다고 이야기 하고, 지난해 삼각산 하트님 칠때 내가 기피울님을 맞낫다고도 하엿다.

 

그리고 운악산 님은 가평 운악산 지역이 고향이라서 운악산이라고 지였단다. 좋은 이유다. 내 고향 사랑하는 마음이니. 술은 한잔도 못해도 잘 어울리니 보기가 좋고 또 후미보면서 산행이 더딘 사람들도 잘 챙기는게 보기에도 좋다.

 

정원님은 같은 수원인데 상당히 쾌활하다. 원정을 많이 다닌다고, 그리고 수락산 불암산을 잘 모르고 수락산이

처음이란다. 서울의 도봉산 삼각산들 이렇게 좋은 산들이 많으니 이제는 멀어도 잘 다니려나.

 

하산하여 뒤풀이시 돈 대장이 연장자라고 하여 내게 첫 건배를 제의하는 배려도 해줬다.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맞나 같이 어울려 산행 한다는게 인생의 맛이고 그 자체가 행복이라면 좀 과한 표현은

아니렸다. 오늘도 그 행복감을 갖을수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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