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서울시향 명 협주곡 시리즈 IV

생원세상 2009. 9. 18. 13:32

서울시향 명 협주곡 시리즈 IV | Music 20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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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자 소개

 

☆   지휘 :    앤드류  그램스
☆   협연 :    잉디  선 ( 피아노 )


★ Program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D단조, 작품 30

  S. Rachmaninoff   /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   레스피기   /    로마의 분수[ Fontane di Roma  ]
   O. Respighi                               

                           로마의 소나무 [  Pini di Ro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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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은 한번 연주회장에서 공연 한걸 본 기억이 있다.

2번도 한 걸 기록이 있는데. 웅장한 음색으로 들려오는 곡이다.

전에 미리듣기에서 진은숙 상임작곡가의 설명인, 라흐, 마니, 노프 라고 떨어지게 발음하듯한

연주라는 설명이 아직도 귀에 선 하다.

 

 

이번 피아노 연주자인 잉디 선은 우리나라의 김선욱 같이 중국에서 이제 떠오르는

젊은 피아니스트라고 한다.  오늘 연주하는 게 힘차고 박력있게 연주하는게 아주

열정적이다.

 

오늘의 듣고 싶어 한 곡은 레스피기의 로마의 분수와 로마의 소나무인데

처음 연주할때 내가 상상한것과는 반대의 음악이였다. 소나무 연주곡이 꼭

물소리, 폭포소리로 들었는데 그게 소나무 곡이였다.  아마도 소나무가 바람에

휘둘러 소리내는 걸 표현 한 것인데 혼동한 것을.

 

새 소리도 지지배배하며 들리던데 어데 연주하는가 했더니 제뉴어리님 왈

녹음소리를 들려 준 것이란다. 어쩐지 ~~~

 

 

오늘도 4050수도권 사람들과 SPO-F 사람들과 어울려 사진도 담곤 하였다.

수도권 회원들과 단체 사진도 올 만에 담아 보았다. 채송화 대장이 몸이 않좋아

병원신세 지곤 한다는데 많이 말랐다. 건강해야 되는데 모두들.

 

 

샤인님과도 사진을 한나 담아보았다. 사업관계로 조언을 해 주곤 하는데

잘 이끌어 나가는 거 같다.  항상 조용한 표정에 별로 말도 없이.

 

SPO-F 회원들중에 제뉴어리님과 같이 그리고 다른 회원들과도. 

쥬얼리님이 딸 시집 보낸다는데 나름대로 개인적인 애로 사항을 이야기 하는데

내가 겪은 그런 갈등이 이 집도 그런게 있다니. 세상 사가 다 그런가보다. 내 맘대로 안되니.

 

음악이 아직은 가슴에 와 닿는 그런 정도는 못 되지만 자꾸 들어보니 나름대로

감성적이여져 간다.  기술 엔지니어들의 삭막한 마음을 이렇게 융화 시켜

나가는게 좋다.


  Ottorino Respighi(1879-1936)
Symphonic Poem, P141
Pini Di Roma (The Pines Of Rome)


1,2,3,4.....순으로 연속듣기 (21'23)

Ⅰ. The Pines Of The Villa Borghese  03'05
Ⅱ. Pines Near A Catacomb  06'11
Ⅲ. The Pines Of The Janiculum  07'06
Ⅳ. The Pines Of The Appian Way  05'01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Pine di Roma)'는 1924년에 작곡되었다. '로마의 분수
(1927)' '로마의 축제(1929)'와 더불어 로마를 소재로 삼은 교향시 3부작을 이룬다.

교회선법과 그레고리오 성가 등의 선율을 도입, 인상파적 수법과 뛰어난 관현
악법으로 로마 근처에 있는 4곳의 소나무 숲을 풍부한 색채감을 살려 잘 묘사하고
있다. 소나무가 중심이고, 마치 풍경화 같은 작품이어서 관현악 색채에 중점을
두어 각 악기의 소리가 만들어 내는 음색을 따라가면서 감상하면 효과적이다.




제1부-보르게제 별장의 소나무 (Ⅰ pini di of villa Bo-rghese)
I pini di Villa Borghese. Allegretto vivace
옛날 보르게제 귀족의 별장에서 아이들이 떠들썩하게 놀고 있다. 이 시끄러움
을 전하듯이 펼침 화음과 트릴, 글리산도 등의 강렬한 전주로 시작되어 호른, 파곳,
첼로 등으로 연주하는 밝고 명랑한 주제가 제시된다.

제2부-카타콤브 부근의 소나무 (Ⅰ pini presso unacatacomba)
I pini presso una catacomba. Lonto
로마 교외에는 옛날 그리스도 교인들이 비밀로 집회를 하던 긴 지하 집회소가
있다. 이 곳 입구에 무성한 소나무가 있는데, 이 굴속으로부터 신에게 감사하는 찬
미 소리가 들리는 듯한 환상의 세계를 그려 놓았다. 때로는 침울하게 들려오는
성가의 소리가 조용하게 울리다가 교묘하게 사라져 버린다.

제3부-자니콜로의 소나무 (Ⅰ pini del Gianicolo)
I pini del Gianicolo. Lento
자니콜로는 테베레 강을 배려다 볼 수 있는 언덕이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달밤,
달빛 아래 서 있는 소나무의 정경을 묘사하였다. 오보에의 멜로디가 남쪽 나라의 밤
경치를 아름답게 노래했는데,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정경이기도 하다.
멀리서 소쩍새 소리가 들려온다.

제4부-아피아 가도의 소나무(Ⅰ pini della via Ap-pia)
로마로부터 동남쪽에 있는 아피아 가도는 이미 2천년 전에 완성된 것으로 로마
가 흥성했을 무렵 군대들이 여러 차례 통과한 곳이다. 안개 짙은 새벽, 지금은 폐허
가 된 이 곳에서 소나무를 바라보는 작곡가는 지난 날 로마가 번성했을 때의 모습
을 환상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USSR State Radio and Television Symphony Orchestra
Alexander Gauk, cond 
1960 년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