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4 | |
생원 | http://planet.daum.net/mindukkyu/ilog/71547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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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에 만난 사람들이다. 여러 회사에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현대 그룹에서 시작한 전자 회사를 창설하여 일으킨 사람들이다. 이천 아미읍에 현대전자가 소재 한다 하여 이름 지워진 퇴직자 모임인 아미회 이다.
간부사원들로 재직하다 퇴직한 사우들이 지난 날들을 회상하며,상호 친목을 목적으로하는 모임이다. 그 안에서 또 다른 소 모임인 산악회가 이번 1박2일 일정으로 설악산 울산바위를 등반하과 속초를 여행가는 날이다. 그것도 부부동반한 여행인데 46명이 간다. 19명이 여자이니 19쌍이 가고 싱글이 8명이 된다. 그간 당일 산행에서 서로 많이 만난 사이들이 있으니 그리 서먹한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특히 가는 길에 김재우 사장이 모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부부가 나와서 인사들을 하였다.
아침 7시뱐에 선릉 역쪽의 하이닉스 사무실 앞에서 출발하여 영동 고속도로로 달려 가는데 차들이 많지를 않아 11시 20분 경에 설악동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 할 수가 있었다. 설악산에도 토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지를 않았다. 웬일인지 모르게 한가 할 정도였다.
아미회 총무인 변수 사장이 고급 와인 한 박스를 갖고 와서 떠나는 장소에서 환송을 해 주었다. 그리고 전임 총무였던 유영호 하이닉스 상무가 우리가 가다 쉬고 있는 문막휴게소까지 차를 보내 시원한 수박을 전달 해 주어서 만나게 먹게 하기도 하였다.
울산 바위까지 가는데 여럿이 올라가니 서로 이야기 주고 받으며 가니 쉽게 올라가게 된다. 두번쩨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올라 가기로 하였다. 12시 반에 그곳에 도착하였으니.
이미 이동린 고문께서 직접 사전 답사를 하여 점심을 예약해 놓으셨다. 산채비빔밥으로 마추어 놓아 올라가니 준비가 되 있었다. 땀 흘리고 올라간 상태이고, 또 아침은 출발하면서 7시반경에 호박떡으로 차내에서들 먹은터라 출출들하다고 먹고 올라가자하여 내려오면서 먹을 계획이 수정 된것이다. 미리 연락 해 놓은 상태라 준비가 되있었고, 날씨도 좋와 야외에서, 그것도 설악산 중간 신록이 우거진 숲속에서 먹는 맛이란 꿀맛들이다.
설악동 내에서 단체 사진 한장을 우선 담았다. 인원이 많으니 움직이고 모이는게 그리 쉽지가 않았다. 선두와 중간 그리고 후미, 이렇게 3개 팀으로 운영해 올라가는데 선두조는 빨리 가려해서 중간 중간 쉬도록 하여 같이 어울려 가도록 하였다만 그래도 흩어져 같이는 못 갔다.
중식을 한 2번째 휴게소 위치에서 식사를 마치면서 바로 흔들바위로 향해 올라가고 계속 울산바위 정상으로 향했다. 울산 바위 철 계단 밑에서 잠시 숨돌리고 뒤팀이 오는 걸 보고 그대로 올라가며 아래를 보니 설악의 절경에 감탄들을 한다. 울산 바위 철계단 앞에 서면 설악동 쪽으로 적송 두그루가 양쪽에 홀로이 서 있는모습이 항상 멋진 폼이다. 머리를 스포츠 머리로 단장한 그 모습과 오뚝하니 부드럽게 휘여져 서있는 그 자태가 금강송의 자태렸다.
시원한 바람도 바위사이 틈으로 불어 올라오니 발걸음도 가볍게 올라간다. 철계단의 각도가 가파르다 보니 올라가는 사람들이 자유스럽지 못하고 힘들어 한다. 밑을 보면 까마득 하니 더욱더 그렇다.
이 거대한 바위가 생겨난 것 부터가 신기하고,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 져 있다는게 신비스럽다. 정상에 올라가니 위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없다. 오늘은 장사를 안하나 보다. 저 멀리 바라 봐야 돠는데 안게, 구름으로 인해 밑을 볼 수가 없다. 그야말로 구름바다 뿐이다. 동해안이 잘 보여야 되는 데 볼 수가 없고 울산 바위들만 볼수가 있었다.
올라온 사람들끼리의 단체 사진도 담고 그 밑의 바위능선으로 내려가 다시 그곳에서 뒤에 오는 사람들 기다리며 감상들을 하였다. 사모님들끼리 사진을 담기도 하고 부부끼리 기념사진들도 담았다. 늦게 올라오는 사람들 박수로 환영도 해준다.남자들은 올라오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반면에 여자들은 모두 올라 왔다. 여자들이 더 대단하다. 과연 올라오면 이 바위의 기를 받아 피로한 줄을 모른다. 울산 바위의 기가 대단 할 거 같다. 바위에 누워서 사진을 담기도 하였으니. 울산바위 정상 길가에는 아직도 산 목련 꽃이 피고 있었다. 오르면서 길가에 피여있는 야생화들도 디카에 담아 보았다. 그리고 여기서도 아름다운 적송의 자태도 담았다.
되 돌아 내려 오니 점심 먹던 곳에서 몇사람들이 약초술로 한잔들 더 하고 있었다.
모든 계획이 계획된 시간에서 그리 벗어나지를 않게 진행이 된다. 하산하니 4시 반이 조금 넘었다. 미시령 고개 넘어가는 곳에 콘도촌이밀집 되있는 곳에 현대에서 지은 아이파크 콘도로 향했다. 각 팀을 만들어 팀별로 방을 배정한 후에 온천욕을 하였다. 500메타 지하에서 나오는 온천 물이란다. 나트륨과 유황성분이 척산 온천 보다 더 질이 좋다고 나와 있다.
온천 욕을 한 후에는 속초로 나가 작은 항구에 있는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방파제로 나가 불꽃 놀이도 하며 밤바람을 즐겼다. 멀리 바다에는 오징어 잡이 배들로 훤하게 불빛이 비춘다. 모두들 기분들이 좋와서 박장 대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밤하늘의 바다를 즐겻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지하의 노래방에서 노래 경연대회도 열었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갖고 하루를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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