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구에서 칼바위를 거쳐 삼막사 뒷길로 가는 삼성산 코스를 밟고, 그리고 무너미고개로 내려가
팔봉을 올라가는 코스다. 그리고 팔봉을 다 오르면 연주암으로 가서는 관악사지를 거쳐 파이프능선 아래
계곡으로 내려가 사당동까지 가는 삼성산과 관악산을 연계한 아주 빡쎈 산행이였다. 이 코스가 관악산 주위의 산을 횡단하는 코스라 생각하여 선택을 하였다. 어제도 팔봉을 산행 햇지만 항상 팔봉은 내려오는 코스였고 오늘같이 오르는 코스는 처음이였다.
서울대 입구에서 부터 삼막사 가는 마루턱의 마당바위까지 1시간 20분 (?) 정도 뿐이 안걸린거 같다. 오면서
산까치님과 그 아들이랑 칼바위도 타고 넘어왔다. 많이들 우회하엿지만 이왕 온 길이니 함 타고 넘자햇다.
북한산의 암봉같은 기분이다. 가파르고 좁고 그런 바위다. 뾰죽하니 건너기가 아주 힘이 들었다.
팔봉에서도 선두로 가는 팀과 같이가면서 악산쥐님과 같이 암봉들을 릿지를 하며 올라갔다.
오랜만에 보는 낮익은 산우님들이 있었다. 울력님과 왕건님그리고 악산쥐님 산맹님. 얼굴은 낮익은데 닉이 기억이 없는 사람들 몇이 보이고 다들 첨 보는 사람들이다. 중급 산행이라 했는데 많이들 모였다.
산행하면서 이야기 해보니 솔내음님이 작년 여름 삼각산엘 같이 갔었단다. 식수가 떨어져 절까지 내려가 내가 물떠온 걸 기억해서 동행 한걸 알았다. 오늘 솔내음님과 안타님과 같이들 올라갔다.
팔봉을 오르는데도 시간들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산맹님이 중간에서 배도 고프고 힘들다고 한다. 갖고간
밀크초코렛을 둘이 노나 먹고 힘을 내고 좀 쉬였다 출발 하기도 햇다.
팔봉 맨 위봉을 지나 삼거리 언덕에서 점심들을 먹엇다. 너무 더워 땀을 많이 내노으니 밥맛이 다 없었다.
그래도 즐겁게들 갖고온 밥이란 반찬들을 정겹게 노나들 먹고, 갖고온 막걸리에 소주들까지 한잔씩하고 쉬였다가 다시 출발 하였다. 오랜만에 양파링님과 용팔이님을 맞났다. 안양쪽에서 올라와 합류하기로 했는데 늦게 도착을 하엿다. 짜야님은 뒷풀이 장소로 온다고 한다.
점심 먹고난 후에 한그루님이 파크님의 자기 부부의 산행습관 이야기에 열을 받아 열변을 토하기도 햇다.
같은산에 와서는 따로이 코스로 간다고. 하지만 점심은 여자가 갖고가서 정상에사 만난다니 열 받지. 같은 여자로서.
관악사지에서 단체사진을 찍는데 먼저 간 팀이 있어 같이 찍지를 못한거 같다. 사당동에 내려오니 총 걸린 시간이 6시간 좀 넘은 거 같다. 8시간이라 햇지만 그건 천천히 올때라고 한다.참 빨리도 산행하고 아주 빡쎈 산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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