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반에 강 건너 둔촌동 살때 아차산에 한번 등산 온 적이 있은 후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아차산을
올라본다. 그것도 낮이아닌 밤에. 지난 번 관악산에 야등하면서 서울 시내를 바라보며 느낀 그런 감정을 여기서는 또다른, 강동쪽을 볼수 있어 기대가 컸었다, 그리고 디카로 야경을 잘 찍어야지 하며, 야간 도로에서 찍어 보는 연습도 해 보았다. 내가 7년 전에 살던 강동의 둔촌동 불빛도 볼수 있으려니 하는 기대감에 올랐다.
핸섬맨님의 등산로 안내는 어데로를 가는지 온통 헷갈리게 가는 바람에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가면서 바위가 있어 전망 좋은 데로 골라 가는 거 같았다. 그런 곳에서는 강동쪽을 바라보며 감상을 하게 하기도 하였고.
지난 번 도봉 냉골에서 본 게르만님이 반가웠고, 삼각산 의상능선에서 맞나 이야기 나누던 ? 님과 자신이 그간 설악 대청등산, 지리산 종주한 이야기등을 나누고, 고우네님과도 또 다시 오가며 이야기 나눈 시간이였다. 특히 사진을 잘 찍어주는 담촌님과도 야경 찍는게 잘 안나온다고, 또 담촌님이 올려 놓은 독도법에 대한 자료 를 읽고 그에 대한 이야기며, 지금은 담촌님도 GPS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왜 이리도 야경이 디카로 잡기에 힘든지. 왜 그리도 잘 찍히지 않는지 오늘 밤도 또 실패다.
맛난 음식들을 싸 가지고 올라와 멋진 야외 만찬장이 되엿다.
산방에 들어와 첫 산행시 같이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한 게르만님과.
멀리 천호동 방향의 밤경치가 사진에 잘 잡히지를 안아 실제멋진 경치가 없어 미안할 뿐.
라면을 맞나게 끓여서 산우님들에게 배분한 핸섬맨 대장님.
첨 아차산 야등 온 새내기 소개
새내기 인사
천호동 상일동 방향 강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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