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넘친다.

 

 

 

불영계곡의 불영사 연못의 연 꽃. 2010년 7월27일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넘친다 꽃은 반만 피웠을 때 보고, 술은 약간 취하도록 마셔야 그 속에 큰 즐거움이 있다. 활짝 핀 꽃을 보고, 술에 흠뻑 취하게 되면 오히려 추한 지경에 이르니, 무엇이든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신중하게 생각해볼 일이다. - 채근담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 만 못합니다(過猶不及).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넘치고, 모든 불행은 스스로 만족함을 모르는데서 비롯됩니다. 지나친 욕심은 우리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붙일 뿐입니다. 70%가 차면 새어나가도록 만든 술잔, 계영배(戒盈杯)의 지혜를 다시한번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