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전, 1983년 6월에 경력 사원으로 입사한 현대전자. 공채 1기 경력사원으로 들어가
통신사업 본부 건물 Layout부터 설계하여 건물 짓고, 공장 내부 시설 준비하여 Canada의 Novatel 사의
무선 Car Phone 생산하게 하고, 미국의 UT group의 LEXAR 사 의 Keyphone 생산하고 하던때.
83년 6월부터 87년도 가을까지 내가 담당해 하던 업무가 현대전자 통신사업본부의 생산기술 업무였다.
해외 OEM 제품 생산 기술 관련 연락책이기도 하여 캐나다와 미국 관련 회사에 제품 기술 관련 출장도
많이 다니던 시절이 있었고.
오늘 그시절 같이 땀흘려 일하던 동료들과 26년 창립을 기념하여 이천공장에서 Home Coming Day
행사가 잇었다. 비록 지금은 반도체만 남아있어 하이닉스라는 회사 이름으로 있지만 그 현대 전자의 적통으로
모든 것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 하이닉스 영동 사옥에서 버스로 내려가 이천공장에 도착하여 기념 행사를 하는데
그간의 상황을 듣고 제품 전시장에서 발전 상황들을 들었다. 그리고는 공장 단지 내를 버스로 투어하면서
건물의 현재 용도들을 설명을 듣고, 새로 만들어 놓은 엘리베이터 시험 타워를 올라가 공장 전경은 물론
이천 시내와 멀리 풍경을 감상 할수가 있었다.
타워 높이가 상당히 높고 그곳에 시험 설치해 놓은 엘리베이터의 속도가 분당 1050메타이다.
여의도 63빌딩에 근무당시 그곳의 에ㅔㄹ리베이터 속도가 고속이라 했는데 그게 내 기억으로는
470 메타이였으니 그 배가 넘는 속도이다. 오를때 상당히 조용한데 귀가 조금 멍하게 느껴 진다.
이 높은 곳에서 아래 옛 현대전자의 건물들을 보면서 그 당시 출발 할때를 회상하면서
상념에 잠겨 보기도 하였다. 즐거웠던 일들, 좋은 추억들, 그때의 직원들과 해외 거래 업체 사람들.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이 곳을 정몽헌 R&D 센타라고 명명 해 놓고 있고 그 내부에 근무당시 항상 사무실에 걸려있던
정주영 회장님의 글이 걸려있어 반가웠다. 담담한 마음을 갖자는 글이다.
타워 관람 후에 영빈관 앞에서 기념 식수를 하고 참가자들을 2개조로 나누어 관람 한 대로
기념 사진을 찍고는 만찬 행사를 갖었다. 84년도 3월말에 전자공장들이 모두 정상 가동이 도어
정주영 회장께서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이 영빈관으로 불러 모아 만찬을 해 주었었던 곳이다.
모두들 이때 잇었던 사람들로서 그때 밤 늦도록 정회장님과 같이들 어울려 놀던 때를 이야기하엿다.
현재 하이닉스 사장과 전 임원들이 같이 참가하여 선배들과 같이 어울린 저녁이였다.
참가자 모든 퇴직자들이 하이닉스의 번영을 염원하는 축하 메세지와 현직 사원 2명을 선발하여
퇴직자 모임인 아미회의 회장이 대표로 시상 식도 갖었다. 처음으로 이런 후배사랑의 형식을 갖기로 하였다.
2년마다 열리는 행사를 올 해는 더 나은 행사로 치뤄졌다. 기념품을 올 해는 소형 PMP를 준비해
주었는데 2년 전에는 MP3를 받았었다. 유용하게 쓸 걸 항상 준비하니 고맙기도 하다.
저녁 8시경에 끝나서 서울로 귀가를 하였다. 오는 버스안에서 최형일 사장이 즐거운 이야기를
하여 동승한 옛 사우들을 즐겁게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