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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대공원 산림욕장-아미회 8월 산행

생원세상 2009. 8. 15. 22:29

아침부터 기온이 높다.  저녁은 선선하여 지난 밤에 그래도 잠자기가 좋았는데

아침 해가 뜨고 부터는 벌써 열기가 오른다.

 

아침 9시까지 대공원 매표소 앞까지 모이는건데 집에서 늦게 출발하여 20분 남기고

갔는데 그시간에 주차장까지는 도착하였다.  주차장에서 매표소 앞까지 한참 걸어가야 하는데

땀을 벌써 많이 흘려 도착하니 모두 다 와 있다.

 

늦은게 미안한데 그래도 최형일 사장 내외와 박연숙씨 내외그리고 다른 한사람이 이내 뒤에 도착을 하였다.

 이현희 회장님 사모님이 수락산에서의 사고 이후 첨으로 참가를 하였다. 오늘 코스가 아주 걷기가

좋은 곳이라 오셨다고 한다.

 

 

이곳 출입하는데 65세 이상인 사람들은 무료 입장권을 주고있다. 이현희 회장님과 이동린고문님,

김태웅 고문님과 최형일 사장이 해당되나 정승희 사장이 수염을 기르고 있는데 모두 하얀 수염이라 덩달아

같이 가서 시니어용 무료티켓을 받아왔다. 누가 봐도 65세 이상으로는 보이니 그들도 인정 해 버린 것이다.

모두들 박장대소를 하였다. 이런 장난기를 오늘 한번 발휘한 아침이다.

 

 

입장하여 산림욕장 출발위치로 가 보니 전에 있던 그 코스가 없어지고 새로이 바로 산 등성 위로

올라가게 만들어 놓았다.  먼제 진입하던 곳에는 다른 건물을 짓고 있다. 이 길로 오르니 가파르게

곧 바로 올라가게 된다.  출발지점에서 오늘도 이고문님이 간단한 스트레칭 시범에 따라 실시를 하였다.

 

 

1코스 , 2코스 등 이렇게 불렀던 코스를 이제는 번호를 없애고 가나다로 해 놓았다.

요 며칠 전에 비가 내려 계곡에는 물들이 많이 흐르고 있었다. 산 등성을 가는게 아니고

한 6부능선길로 가니 바람들이 없다. 계곡을 지날때면 그곳에서 부는 바람들이 고작이다.

 

 

초창기 시절 이곳에 오면 맨발로 가는 구간이 잇는데 그때만 해도 바닥이 고운 흙길로 되 있어

맨발로 가기가 아주 좋았었는데, 이제는 그 코스 길들이 자갈 투성이라 벗고 가기가 힘든다.

김태웅 고문님이 벗고 가다가 금새 신을 착용하고 가버렸을 정도이다. 이런 곳은 좀 정비를

해 놓으면 좋으련만.

 

 

중간 지점에서 갖고온 행동식들을 풀러 먹었다, 오늘도 예외없이 김재우 사장이 냉 막걸리 큰 보온병으로

2통과 항상 갖고오는 홍어회를 풀러 놓는다. 시원한 막걸리에 한잔씩들 하니 모두 기분들이 업되는가 보다.

 

 

차회장도 항상 갖고오는 복분자술을 갖고와 여자들에게만 대접을 하였다. 이현희 회장님이 오늘은

과일들을 많이 갖고 오셨다. 먼저 쉴떄는 시원하게 갖고온 작은 귤들을 풀러 만나게 먹었는데

여기서는 포도를 풀렀는데 당도가 높고 얼음과 같이 갖고왔는지 시원하다.

 

 

정승희 사장부인은 복숭아를 썰어 갖고왔고, 오이를 시원하게 썰어 갖고온 사람, 그리고 다른 이들은

도마토를 썰어 재여온 사람들, 박연숙 사장은 과자를 갖고와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모두를 조금씩 갖고와 풀러 놓으니 푸짐하게 먹게된다.

 

 

오늘은 팀을 3개조로 나누어 모든 코스 돌 사람들과 중간에서 내려와 동물원 구경할 사람들을 나누어

행동식을 먹은 뒤에 구분하여 출발 하였다. 나는 풀 코스 도는 팀으로 해서 선발조로 출발하여 갔다.

 

 

계곡 물 많은 곳에서 족욕을 하곤 갔다. 전에 이곳은 맨발로 오다가 발 딲는 곳으로서 물을 저장해 두었던

큰 못이 있엇는데 이제는 계곡에서 흘러 내려온 자갈들로 채워저있다. 그래도 물이 많아 시원하게 쉬였다

갈 수가 있었다.

 

 

이곳에서 쉬고 있는데 김주용 사장님이 지나가며 알아보곤 인사들을 나누었다. 고교 동창들과 오늘

여기를 왔다고 한다. 등산하며 아는 사람 만나기는 참으로 오랜 만들이라고 한다.

 

 

우리는 4 코스까지 모두 돌아 내려왔고 우리 뒤를 따라 이고문님들이 내려왔다. 동물원 구경 한다는

사람들도 금시 합류하여 식당으로 가서 식사와 시원한 맥주등으로 더위를 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