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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두물머리와 운길산 수종사

생원세상 2009. 5. 30. 23:33

설악산의 등반 후 돌아오는 길에 양평의 두물머리에 있는 고목의 느티나무가 잇는 곳을 들렀다.

이 곳은 티브 연속극에 잘 나오는 곳이라 하여 가 보았다. 연속극에서는 항상 이곳이 연인들이 헤여진 후에

찾아오는 곳이며, 지난 날들을 회상하는 곳이고 죽은 이들의 유골을 뿌리는 곳으로 잘 나오는 곳이란다.

 

찾아가니 여기 찿아 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차를 주차 하는 곳에는 개인이 주차비를 받고 있었다.

사유지란다.  5~600 메타 전방에는 군에서 만들어 놓은 무료 주차장도 있는데 우리는 무료인줄 알고

들어 오니 3000원을 받는다.

 

나무가 큰게 있고 바로 옆이 강가이다. 경치로 보아서는 아주 멋진 곳이다. 헌데 우째 그런 이별 장면들만

여기서 촬영을 한다는 건지.

 

이곳을 지나서 운길산 수종사를 들렀다. 차를 갖고 절 아래까지 올라 오는데 길이 가파르지만

많은 차들이 올라와 있었다.

이곳에서는 녹차를 무료로 시음 할수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리고 그 곳에서 바라다 보는 두물머리

강 가의 조망이 멋지기 때문이다.

차 를 마시는 곳에 들어가니 통유리로 되여있고 그 밖으로는 두물머리 강가를 볼수가 있었다.

안에서 차향기를 맡으며  밖의 경치를 감상하려니 신선이 된 기분이다.

 

밖에 나와서 조망을 하고는 5백년이 된 은행나무를 보러 갔다. 괭장히 큰 나무이다. 좀 건너에

또 다른 은행나무가 있는 데 암 수인모양이다.

 

아래에는 군에서 만들었는지 화장실도 현대식으로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주차 한 곳에서 파는 잔치국수를 한그릇씩 먹고는 집으로 향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