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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아미회 4월 정기등산

생원세상 2009. 4. 4. 23:21

산행코스가 어떠한지 모르고 수리산 역으로 9시에 맞추어서 갔다.

이고문님도 오늘 빠진다 하였는데 회장단에서 사전 답사를 하였다고만 들었다.

 

정 감사가 아침에 전화와서 본인은 못 가지만 부인은 간다고 했으니 우리집사람이 잘 보살펴 달라고 한다.

집사람이 어제 저녁에 전화하여 혼자라도 나오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아파트 앞에서 버스를 타고 안양의 범계역까지 가서 전철로 환승하고 수리산역에 도착하니 9시다.

벌써 다들 와있고 조금 있으니 몇사람이 더 와 30명이 됬다.  대부대가 이루어진 셈이다.

 

아파트로 들어가서 산 입구에 짐을 내리고 회장이 몸풀기를 시킨다.  다리 발목부터 허리와 몸통 그리고

머리까지 운동을 하고 시작 한 것이 9시40분 경이다.

 

산을 언덕으로 오르면서 가파르지 않은 길로 들어서며 간다. 산에는 진달래가 활짝 펴 있고 나무가지에

물이 오르는지 파란 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언덕을 오르니 수리산 정상 꼭대기가 2시방향으로 멀리 펼쳐진다.

좌측으로 한참을 가다가 오른 쪽으로 돌아선다. 가파른 길로 오르는데 산위의 통신대인가 커다란 기지가 있다.

 

그곳으로 연결된 파이프가 큰것과 작은 것이 나란히 산능선으로 올라 가 있다. 통신 케이블이라고,

또 다른 이는 상 하수도 같다는 등 추측들이 만발한다.

 

산을 올라가니 그곳에 기지가 있어 그쪽으로는 못갔다.   그곳이 슬기봉이란다.  밧줄바위와 칼바위

글고 병풍바위길의 바위들이 송곳같이 날카롭다.  꼭 동두천의 소요산 칼바위능선 같다. 

위험하지는 않은데 바위들이 부셔질거 같은 그런 모양들이다.  삼각산이나 도봉산의 바위 같지가 않다.

 

태을봉까지 가면서 오르고 내려가고를 반복하다가 마지막 봉우리인 태을봉에서 단체 사진도 담고는

 하산하엿다.  문사장 집사람이 내려갈때 힘들어 한다. 정 감사 부인은 오를때 힘들어 하고 박연숙 사장

 부인도 오를때는 잘 가는데 내려 갈때 겁이 많아그런지 절절 매고 내려 간다.

 

산행 코스가 그래도 긴 코스이다. 이 코스로는 한번도 와 보지 않은 코스이다. 길이 새롭고 산행 하는

맛이 그래도 난다.  산을 오르다가 내려 가고 또 오르고 하는게 제대로 산행 하는기분이다.

 

날씨가 하늘이 구름이 많이 있어 밝지가 못하였지만 그래도 춥거나 그러지는 않은 산행하기 좋은

날씨이다. 사람들이 많이 산에 있다, 우리가 가는 코스로는 많지 않고 반대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은 제대로 GPS를 사용하기로 하고 준비를 했다. 지난 번에 수도건 산악회의 석파님으로 부터

학교에서 몇시간 자세히 사용하는 걸 배웠다. 기기 사용은 기종이 틀려 못하였지만 트랙을 컴에서

지도상에 올리는 것이랑 여러 기능들을 트랙메이커 라는 프로그램 활용하는 걸 배웠었다.

 

오늘 갔다와서 컴에서 올려 루트를 올려보고 카피하고 등고선도 보고 그걸 이미 산악회 사람들에게

사진하고 보내 주어 보았다.   재미있게 된다.

 

GPS에 기록 된것에 의하면 총 거리 7.5 Km 에 소요시간은 4시간 22분으로 나와 있다. 태을봉이 490 메타로

기록 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