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4050수도권산악회 하트대장과 같이 산행 하였던 코스를 집사람과 같이 산행을 나섰다.
비가 조금 온다곤 했지만 하루종일 비는 안 오고 구름이 잔뜩 끼여 산에서 다른 봉우리를 볼 수가 없었다.
불광동역에서 구기터널로 가다가 오른쪽 언덕으로 오르는 길이다. 작은 공원이 있는데 그곳에 오늘
수도권에서 송제대장이 삼각산 산행하는 팀을 보았다. 먼저 오르며 가다가 천천히 집사람과 오르니
그 팀들이 금새 따라 올라온다.
송제대장과 인사를 하고 보니 올스탑님과 호산나 님이 앞에서 올라오며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
그외 사람들은 얼굴이 낮 익은 사람들이 없었다.
우리는 능선 길로해서 비봉 쪽으로 가고 송제대장 팀은 하트길 계곡으로 내려가며 헤여졌다.
비봉쪽을 가는 길이 지난번 간 길을 GPS 로 입력 해 놓은 길 따라 올라 가는데 조금 틀리게 가게된다.
GPS에 기록 해 놓은게 길따라 선이 없어지고 지점 표시 해 놓은 것만 남아있어 실제 길을 다른 길로
갈 수가 있다는 걸 알았다.
사모 바위앞 까지 가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뒤로 다시 돌아 향로봉윗길로 가는 길을 타고 가다가
기자촌 능선이라는 곳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잘 내려 가다가 암봉으로 가게되어 가파른 바위길을
내려오게 되여 한참을 고생 하며 암벽 훈련을 하게 됬다.
사모 바위를 안개 속에서 보니 꼭 미륵불 머리 같아 보인다. 그 앞에서 사진을 담아 보니 더욱 똑같이 보인다.
이상하게 왜 그리 보일까?
암벽 길로 들어선 것이 GPS상에는 같은 코스로 나타나는게 좀 이상하다. 더 지나 갔어야 되는 것인지.
암벽 길을 좋와하는 집사람이라 군말 않고 잘 내려 온다. 가파른 암벽을 다 내려오느 그쪽에 훤한 길이 있다.
암벽쪽으로 가다가 바로 내려오는 길로 가야 하는데 그길을 놓친거 같다.
또 내려오면서 계곡쪽에서 우측으로 가야 되는데 그만 바로 내려 오다 보니 GPS 에 기록 된 길과
한참을 우측으로 우리가 가고 있다. 가다 보니 우리는 쪽둘봉에서 내려 올때 지나가던 운동기구
있는 곳으로 오게 됬다.
지난 번 하트 대장과 같이 간 길은 내려 오면서 기자촌 아파트 현장을 보면서 내려 왔는데
확실히 우리가 길을 잘못 찾아 온 것이다. 길이 내려 오면서 위로 올라가는 길을 피해 오다 보니
그리 멀어진거 같다.
연신내 로 내려오는 건 마찬 가지지만 코스가 엉망으로 내려 왔다. GPS의 활용을 잘 해야 할거 같다.
안개속 구름속에서 보낸 삼각산 산행은 그래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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