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호텔 정문 광경
아침에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데 참새들이 식당 안에 들어와 논다.
처음엔 생쥐들 인줄 알았다. 관광객들은 신기한 듯 보고 종업원들은
아무렇지도 안은 듯 본다. 참으로 희귀한 노릇이다.
이런 게 이슬람 인들의 특징인가 보다. 안내자의 설명에 의하면
이슬람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5 가지가 있다.
1. 가족 중심의 정신이다. 헌데 이혼율이 높은 건 이율배반적이라 한다.
2. 대접문화 ( Hospitality): 꽃 선물이나 단 것 ( 초코렛 등)을 대접한다.
만남의 인연을 중요시 하여 집에 방문 시 향수 ( 알코올 80% 정도)를
뿌려 주는 경우가 있다.
3. 관대함-보편성 ( Generality ): 인살라 : “신의뜻 안에서” 무슨 일을 할 때나
약속을 할 때 그렇게 이행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하는 문구임.
마샬라: 이대로 계속 되기를 기원한다는 말임. 이 행복이 계속 되기를,
이런 건강한 몸이 계속 되기를 기원한다 할 때 사용하는 말임.
4. 명예심 ( Honor ) :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면 여기서 인간 관계 OK다
5. 1 % 의 가능성에도 도전 한다.
이슬람 이란 말은 신에게 절대복종이란 말이라 한다. 헌데 왜 테러 집단을
만들어 세계를 어지럽게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마호멧, 모하멧, 아흐멧, 무스타파 이 4명 모두다 선지자 이름으로 수피즘이라
일컷는 말이라고 한다. 수피 란 허름한 옷이란 뜻이고.
이 아펜도스 지역에도 무화과와 석류 헤이즐 넛 그리고 포도도 생산이 되는 곳이다.
로마식 극장으로서 세계에서 보존 상태가 제일 훌륭한 곳 아스펜도스 원형 극장
내부를 관람 하였다.
겉에서 봐도 완벽하게 보존 되 있어 보인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그런 모습이다.
내부의 무대쪽 상단에도 많은 조각들로 치장 되있는데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검게
그을렸을 뿐 그래도 아름 다운 모양들이다.
내부로 들어가니 내부가 반 원형으로 높이도 3~4 층 높이는 된다.
중간 중간에 위로 오르는 계단들이 있고
맨 뒤 위에는 비가 내리면 들어 갈 곳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그 뒤 안에는 굴 같이 통로로 되여 있다. 완벽하게 보존 되 있다.
밑에서 말 하는 소리가 울려서 꼭대기에서도 뚜렷하게 들린다.
앞 무대 쪽에는 조금 헐어진 곳들이 보이는데 주연급이 나오는 문과 조연급
그리고 엑스트라급이 나오는 문 그렇게 구분 되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우리 부부는 각각 독창으로 노래를 한번씩 불렀다.
집사람은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을 불러 박수와 갈채를 받고,
나는 안다성의 “바람이 불면 산 위에 올라 노래를~ “하며 부르는 곡인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난다. 모두 다 환호성으로 답해 주었다. 나중에 서초동
사는 집 부부와 맨 나중에 나가면서 그 집 사람이 한번 더 부르고 내가 다시
축배의 노래 중 Drink 라는 노래를 부르고 나왔다.
이런 추억이 언제 또 있으랴 하고 불렀으나 목소리가 제대로 편안하게 나오지를
안았지만 좋았다.
어쩌면 이렇게 음향이 고루 멀리 퍼지게 설계 하였는지 음향공학이 당시 상당한
수준이였다. 현대문명으로는 마이크라는 확성기를 이용하지만 그 당시는
인간의 음성만 갖고 이런 무대를 이용하였으니 말이다.
또 다시 건너편 토로스 산맥을 넘는다. 이곳의 높이가 높은 탓에 온통 눈으로 덮여있다.
아스펜도스를 떠나 무려 6시간의 긴 여정으로 뻐스로 달려가는 곳이 카파토키아의
관문인 악사라이 ( Aksaray)이다. 콘야라는 지역인데 이 지역은 대 평원이다.
미국의 LA 에서 라스베이거스 가는 길 사막 위 고속도로를 달릴 때 직선으로 가는
그런 길과 같다. 끝이 안 보인다. 이런 광활한 대지를 갖고 있는 터키라는
나라가 부럽다.
그런데 왜 서구 나라 같이 잘 살지 못 할까? 모든 사람들이 고루 잘 사는
정책을 안 펼치는 걸까? 이게 이슬람 국가들의 한계일지 모른다.
여기 콘야 ( 이고니온) 는 요한이 최초로 선교 하던 곳이라고 한다.
가다가 중간에 캬라반 사라이 라는 곳을 들러 보고 갔다. 이곳은 낙타가 하루동안
갈 수 있는 거리가 25 킬로메타 인데 그 거리마다 쉬어가는 곳이 잇다고 한다.
이곳이 그 당시 화상들이 묵고 쉬어가던 곳이다. 이 곳은 입장료가 있지만
들어가 봐야 별 다른게 없다고 밖에서만 보고 쉬였다 출발 하였다.
밖에 각 나라 국기들이 걸려 잇는 곳이 있고 조용한 작은 마을이다.
가다가 중간에 주유소에서 잠시 쉬였다.
대 평원을 질러 가는 동안 악사라이 도시 근처에 다 와 가니 공업 도시 같다.
벤츠 자동차 공장도 보인다. 다른 큼직한 공장장들도 보이고.
해가 뉘였 뉘였 지는 해를 볼 수가 있었다. 정말 처음 보는 지평선에서
지는 해를 본다.
버스 뒷 자리로 가서 디카로 사진을 담아 보지만 뒷 창문이 너무 더러워
사진이 엉망이다.
숙소가 도시를 지나 언덕 위에 있는 호텔이다.
그랜드 에라스 호텔 ( Grand Eras Hotel). Dl 호텔은 체인으로 스키장이 잇는
곳도 잇고 다른 곳에도 있다고 책자가 있다.
호텔 객실에서는 그 아래에 잇는 악사라이 시내의 야경도 다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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