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새로운 삶의 동반자와 산을 자주 찾아 오른단다.
하여 산을 많이 다니니 좀 안내를 해 달라는 부탁에
함께 수락산을 선택 하엿다.
장암 역에서 부터 출발 하여 당고개 역까지 가는 완전 종주 코스를 잡았다.
기차바위의 경사진 긴 바위길을 오르면서 실력이 나타난다.
오르지를 못하고 힘들어 하니 쉬였다 올라가느라 뒤 팀들이 기다려 준다.
다 올라와서는 숨을 내쉬며 그래도 즐거운 표정들이다.
정상을 경유하여 코끼리 바위를 구경 시켜 주고
그 아래 남근석과 하강바위들을 구경시켜 주었다.
마냥 마냥 다니다 보니 아침 10시30분에 등산 시작하여 근 6시가 다 되였다.
7시간이 넘은 긴 등산길이 되였다. 그래도 친구는 좋단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옆에서 봐도 아주 대단하다.
새로은 삶의 출발선에 있는 친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