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사정에 따라 안가려고 했던 연주회에 그냥 발길을 돌려 참석을 하였다.
오후 일들을 하고난 후에 여의도KBS Hall을 가니 204번 Gate가 없다. 채송화님이 잘못 알고
공지하여 여러 사람들이 2층으로 올라갓다고 한다.
길목님이 이 단원이란다. 비올리스트이고 또 한사람 이 타악기 연주자라고 한다.
길목님 덕에 산악회원들이 이런 연주회를 들을수있었다. 별도 좌석권을 갖고와서
채송화님들과 몇 몇은 일층 맨앞줄 중앙 오른 쪽에 앉아 생생하게 그리고 연주자들의
숨소리 까지 들을 수 잇었다. 콘트라베이스의 젊은 두 주자들의 열정적인 연주를 보면서
이 곡의 흐름을 알수가 있엇다.
바이올린 협주자의 선율에 박수가 오래 쳐졋지만 앵콜 곡이 않나와 좀 섭섭들 하는 거 같다.
쑈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2악장에서의 타악기 연주가 박력잇어 시원한 느낌마져 들었다.
음악의 후기 쓴다는게 좀 어설프다. 내가 나를 생각해도.
암튼 즐거운 저녁이였다.
올때 진도님을 태우고 수원까지 왔다.
프로그램
☆ -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77
Brahms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 -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10번 e단조 작품93
Shostakovich / Symphony no.10 in e minor, o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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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출신의 정상급 지휘자, 알렉산더 라흐바리와 벨기에 악파의 진정한 후계자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와 함께 하는 제614회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은 오는 4월24일(목)과 25일(금) 양일간 KBS홀과 예술의전당에서 오후8시,제614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합니다.
진중하고 세심한 브람스가 신중을 기하여 세상에 내놓은 바이올린 협주곡, KBS교향악단이 가장 선호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의 브람스를 만납니다. 또한, 이란 출신의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 알렉산더 라흐바리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0번, 억압 그리고 통제의 굴레에서 벗어나 음악적 해방을 맞은 쇼스타코비치의 인생역작으로 KBS교향악단의 풍부한 사운드로 함께 합니다. 두 거장 알렉산더 라흐바리와 오귀스탱 뒤메이와 만나는 KBS교향악단의 깊은 음색, KBS교향악단 614회 정기연주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출연자 프로필
★ 지휘 l 알렉산더 라흐바리
- 24세에 테헤란음악원 지휘자 위촉
- 프랑스 부장송 국제 청소년지휘자콩쿠르 금상, 제네바 지휘자콩쿠르 은상
- 1979-84년,카라얀의 베를린필하모닉 초청 및 잘츠부르크 이스터축제 보조지휘자로 초청
- 스위스 로망드 외 120개 이상 세계적인 교향악단 초청
- 체코필하모닉 영구객원지휘자, 벨기에 방송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 및 상임지휘자, 버츄오시 디 프라가 상임음악감독 역임
★ Conductor / Alexander Rahbari
- Appointed director of the Teheran Conservatory of Music at age of 24
- Won the Gold Medal at The International Contest of Young Conductors in Besançon, France and a Silver Medal at the Geneva Conductor’s Competition.
- Invited to conduct the Berlin Philharmonic by Karajan in 1979, 1980,1982 and 1984. and to be his assistant at the Salzburg Easter Festival in 1980.
- Conducted more than 120 orchestras around the world such as 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 and so on.
- Appointed as the Czech Philharmonic’s Permanent Guest Conductor and Principal Guest Conductor with the Belgian Radio and Television Orchestra and as Chief Music Director and Chief Music Director of the Virtuosi di Praga, etc..
★ 바이올린 l 오귀스탱 뒤메이
- 1979년, 카라얀은 파리, 갈라콘서트에 요요마와 함께 초청
- 콜린 데이비스경,베를린필하모닉의 바르토크 협주곡제2번 초청연주 외 다수협연
- 베를린필하모닉, 런던심포니,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LA필하모닉 외 다수협연
- 멘톤음악축제 예술감독,왈로니아 로얄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 브뤼셀 퀸엘리자베스 음대교수
★ Violin / Augustin Dumay
- In 1979, Karajan invited to play as a soloist at a gala concert in Paris with the cellist Yo-Yo Ma.
- Invited to play Bartok's 2nd concerto with the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and Sir Colin Davis
- Plays with the Berlin Philharmonic, the London Symphony, he Amsterdam Royal Concertgebouw, LA Philharmonic, etc..
- Artistic director of the Menton Music Festival, Principal conductor of the Royal Chamber Orchestra of Wallonia
- Teaches at the Queen Elizabeth College of Music in Brussels
![]() 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77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ajor op.77 (1878) 를 감상하겠습니다.
고전 형식에 신선한 예술미와 새로운 기교를 융합하여 절대음악에 정진한 브라암스는 온후하고 독실한 인격을 지닌 작곡가였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브라암스는 콧셀과 마르크스젠에게서 피아노와 작곡을 배웠습니다.바하와 베토벤에 애착을 가지고 진지하게 공부하여 베토벤에게서는 고전적인 형식을 이어받았고, 바하에게서는 다성(多聲)적인 요소를 배워 고금에 비할 수 없는 명작들을 남겼습니다. 브라암스는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하여 20세 때에는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레메니(정치적 망명으로 독일에 있었습니다.)와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브라암스는 레메니와 여행을 하면서 유명한 음악가들과 접촉할 수 있었는데 하노바에서는 요아킴을 만났고 바이마르에서는 리스트를 방문했으나 실망했으며 뒤셀도르프에서는 슈만과 교우를 맺었습니다. 슈만은 그가 발간하는 음악잡지에 브라암스를 크게 소개하여 브라암스의 음악적인 천분을 인정하여 결과적으로는 슈만의 가장 훌륭한 후계자가 되었습니다.1860년에 그는 선배들이 활약하던 비인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작곡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는 "신 고전악파"라 불리울 만큼 절대음악에 온갖 힘을 경주한 작곡가였습니다. 그야말로 19세기에 있어서 최후의 고전적인 작곡가로 추앙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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