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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산행

생원세상 2007. 12. 9. 22:30

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 광교산행을 한다. 상광교 버스종점에서 통신대로 가는 길 가에 차를 세워두고는

그 쪽에서 오르는 길이 있어 물어보니 절터 위로 올라가면 만나는  능선길로 연결 된다고 한다.

처음 가보는 길이라 그리로 가기로 하고 올라 갔다. 길이 상당히 완만하니 오르기가 무척 여유롭다.

가파르지 않아 숨도 덜차고, 능선 길이라 햇빛을 보며 올라간다.

오늘따라 날씨가 상당히 포근하다. 이쪽으로는 바람도 없이 조용하고 사람들도 이코스로 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오르면서 그늘진 곳, 북향으로는 눈이 많이 쌓여잇다. 오랜만에 눈길로 산행을 한다.  어느곳에서는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곳도 있어 첨으로 밟아보곤 햇다.  눈속에 의자 놓고 앉아 사진도 찍고.

절터에서 올라와 만나는 능선 쉬는 곳에는 누군가가 눈사람도 만들어 놓았다. 귤먹던걸 그곳에 놓아져

있길래 그걸로 눈과 입을 만들어 사진을 찍었다.

시루봉으로 가는 능선길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다닌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다니며 체력 관리들을

한다. 놀이 문화가 건전한 쪽으로 발전 되 가는 거 같다. 시루봉에서 쉬면서 수지쪽을 보니 안개가 끼였나 시계가 아주 않좋다.  수원쪽도 그렇고 안양쪽도 마찬가지다. 날만 좋으면 인천까지는 볼수 있는데.

 

또끼재로 내려 오는데 이곳 계곡은 상당히 가파른 곳인데 눈이 있어 미끄러울줄 알았더니 웬걸, 와 보니

나무로 께단을 잘 만들어 놓았다. 목제데크라고 이름을 올려 놓았다. 계단 끝에는 고무로 된 미끄럼 방지턱을

만들어 미끄럽지도 않게 너무도 잘 만들어 놓았다.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민들의 레져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목적인지 투자를 많이 한다. 이모든게 세금으로 할텐데.  그러고 보면 우리가 내는 세금이 많이

올라가는 이유도 이런것에 있겠다 싶다.

 

집에와서는 마루끝에 크리스마스 츄리를 만들어 놓았다. 년례행사인데 좀 늦은 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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