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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초등교 동창 야유회

생원세상 2007. 10. 14. 13:34

매 분기별로 모임이 잇는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중에 봄 가을은 야유회를 간다.

벌써 세월이 우리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늙게 만들고 잇지. 세월의 주룸을 깊게 패이게 만든다.

어렸을적 뛰놀던 6년간이나 지냈으니 오죽 가깝겟는가? 고향친구들이니 만나면 더욱 푸근한

우정들이 깃든 모임이다. 환갑을 지낸 친구들이 잇고 내년이면 모두들  60대에 진입들 한다.

친구들이 한 두명씩 이승을 떠나는 친구들을 볼때 평소 건강 관리를 게을리 하는게 표가난다.

 

오늘은 안면도 바닷가로 간다. 아침7시반까지 부천의 원종동에서 버스가 출발하기에

집에서 6시10분쯤에 갓더니 전철로 가다보니 기다리는 총 시간이 30여분은 되는거 같다.

앞으로는 사당으로 가는게 나을듯 싶다.    결국 30분 정도 늦은 결과엿다.

 

멀리서 제 시간에 도착하면 항상 가까운 친구들이 늦게 와서 결국 많이 기달린 경험으로

괜찮다 싶었는데 오늘은 늦는다고 난리를 편다. 결국 소사역 앞으로 버스를 지나게 하고 내가 탔다.

 

행담도에서 한번 쉬고는 안면도 산림욕장으로 향했다.  그전에 안면도에 왔을때는 없엇던 식물원

같은 정원들이 길 건네에 잘 조성해 놓았다. 그전에는 주차장 쪽 언덕길에 자그막하게 만들어

놓았었는데 이젠 그 규모가 상당히 크다.  많은 꽃 종류들과 나무들, 동백나무외 그 열매, 구절초

화단이 언덕을 다 덮고 있어 순백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선인장도  꽃이 크게 달려있는 것 보기가

 아주 좋았고, 가는 길에 정자가 정원 연못앞에 있어 친구들을 세워 사진을 찍었다.

언덕의 정자에는 그 위로 올라가니 꽃지해수욕장 바닷가와 푸른 바다를 조망 할 수가 있엇다.

 

주위를 들러 보면서 멋진 곳에서는 사진을 찍고 야생화들의 모습도 디카로 담았다.

 

점심은 꽃지해수욕장의 회집에가서 같이들 술로 건배를 하면서 즐긴 후에 바닷가로 나가 산책들을 하였다.

어느때나 이곳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늘 보니 예전 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바닷가에서 걸으면서 동국이가 대장암 걸려 치료 받은 이야기를 한다. 내 아는 사람과 같이

암센타 원장한테 시술을 받았단다. 그래서 걱정이 없다고. 그 원장이 잘 됐으니 열심히 건겅 관리

하라고 했다고한다.  어느 병이던지 의사를 잘 맞나야 되는데 그친구는 잘 된거 같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노래하며 놀며 오는데 나중에 현학이가 쎅스폰 연주 흉내를 내어 내 핸드폰에 있는

베사메무초 곡을 마이크로 대고 들려주며 연기를 하게 햇다. 모두들 잘 놀고 즐긴 하루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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