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연주회는 리게티 추모콘서트라고 하더니만 영~ 내가 듣고자 하는 그런 전통적 콘서트하고는 거리가 먼 음악회였다. 이런 것이 현대음악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왜, 어째서 이런걸
현대음악의 장르에 들어가야 하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한마디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음악이란 이름으로 각색하여 들려주는 그런 기분이였다.
이 또한 추상화 중에서고 아주 고약한 추상화를 감상하는 그런 기분이랄까. 멋대로 휘갈겨 놓은 선을 아름다운 선이라고 칭찬 하는 그런 거 같은 . 그리고 그런 선이야 말로 창작의 미술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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