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로 광교산 산행
MTB 자전거로 오늘은 지지대 고개로 가서 산으로 올라가 헬기장을 거처 통신대 헬기장을 돌아오는
코스로 향했다. 지지대 고개의 프랑스군 한국전 참전 기념탑 옆으로 굴다리가 있어 광교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산 행 안대판이 있어 그 쪽으로 들어가면 되게 되있었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톨게이트 밑으로 건너가는 길인데 산 입구부터는 세멘트로
가파른 경사길을 포장 해 놓아 힘들게 올라갔다. 조금 더 올라가니 가파른 길에 계단 또는 통나무로
빗물 옆으로 흐르게 한다고 뭍어 놓아 도저히 자전거로 넘어가기가 힘든다.
그런 곳은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고 그런게 없는 곳은 타고 갔다. 산마루 정상에서 카메라를
셀프로 놓고 사진을 담았다.
더 올라가니 범봉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요기서는 사진을 셀프로 담기가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앞을 보니 세멘트 말뚝이 철조망과 같이 쓰러져 있어 그걸 세워놓고 그 위에 디카를 놓아 찍었다.
이때 안양에서 혼자 MTB 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는 젊은 친구가 있었다. 길이 초행 길이라고
방향을 물오 오길레 내가 가려는 코스를 이야기 해 주고 같이 동행 해 보자고 햇더니 같이 가겠다고 한다.
이 친구와 같이 이야기도 하며 헬기장까지 올라가는데 이친구도 가파른 계단이 많으니까 어쩔수없이 그냥
끌고 올라갈수밖에. 헬기장에서 방향별로 위치를 알려 주고 담에 올때는 그리로 가 보라고 권해 주었다.
헬기장에서 통신대로 내려가는 길은 아주 험하여 도저히 자전거를 타고 갈 수가 없었다.
조금 내려가니 오솔길로 되 있는 산행 길이나와 그곳부터는 다시 타고 지나가고 또 가파른
언덕에서는 계단이 있었다. 이곳을 등산 다니면서 그렇게 계단이 많다고 느껴보지를 안았는데
자전거로 오니 무척 많은 걸 보게되였다. 통신대 헬기장에 오니 등산객들이 좀 있었다.
추석 전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등산도 하고 또 산악 자전거로 이 곳까지 올라 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상광교 종점에서 올라오는 길은 모두 아스팔트와 세멘트 도로로 되있어 가파른 깔딱 고개 이외는
올라오기가 수월한 코스다. 이곳 헬기장 북쪽으로는 관악산이 보인다. 이곳에서 각 방향별로 도로를
설명 해 주었다.
하산하는 길은 포장 도로이고 가파른 언덕 길이라 쏜살같이 내려 오게된다. 종점 까지 금새 내려와서는
더 내려와 목장이 있는 집 쪽으로 냇가를 건너서 한철 약수터 산길로 들어선다.
이 산 허리를 올라오는 길은 지난 여름 비로 인해 많은 돌로 뒤덮혀있다. 자전거로 가기가
힘들 정도이다. 한철 약수터를 지나 솔밭오솔길로 데리고 가면서 아름다운 길을 소개 했다.
그리고 대우건설 연구소로 내려와 큰길을 알려 주고 헤여졌다.
집에 오니 소요시간이 2시간 반이 걸린 것으로 나타나고, 13킬로로 GPS상에 거리가 나와 있었다.
개운한 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