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
목요일 1월22일 이스탄불로 와서는 월드파크 호텔 (World Park Hotel )에서 묵었다.
터키 이스탄불에 지난번 거래 하던 회사 사람들 만나기로 약속을 하여 발리댄스도 안 갔다.
헌데 약속한
인터넷 방에 가서 컴을 켜고 메일에 접속 열어보니 한글은 다 깨져 안 나오고 영어
내용만 나오니 그래도 교신한 내용을 볼 수가 있었다.
내가 보냈던 호텔 이름을 보니, 아! 뿔사~ 호텔 이름이 다르다니.
부리나케 호텔 방으로 가서 우리 일정표를 보았다. 예약 하고 받은 일정표에 나온
호텔과 공항에서 받은 일정표 상의 호텔이 틀리게 되어 있었다.
처음 있는 일에 당황을 할 수밖에. 왜 호텔 이름이 틀리게 됐을까?
전혀 예상을 못 했다. 엊그제 터키에 와서 다시 한번 만날 시간 약속 확인
메일 보낼 때도 그 생각을 못하고 재 확인도 안 했었는데.
그 호텔로 전화를 하여 찾아보았다. 이리 저리 전화가 건너가니 대화를 나눈
호텔 직원이 연결 되었는데 기다리다 2시간 전에 갔다고 한다. 어찌할 수가
없었다. 회사 전화만 알고 핸드폰 전화도 안 물어 보았으니.
오전에 전화를 하니 사무실 전화가 안 된다. 집에 돌아와서 재 확인 할 수 밖에.
집에 와서 메일을 보니 그 친구들 기다리다 갔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철저하게 확인
또 확인 해야겠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바닷가 다리 쪽으로 가 보기로 하였다. 아직 야경 불이 비추고 있어
사원이 아름답게 보인다.
지하도로 내려가 다리 쪽으로 가니 벌써 지하도에는 가방 가게가, 노점상은
구두깔창 장사, 담배 장사들이 나와서 호객을 하고 있고 다리에는 벌써 낚시꾼들이
난간에 수십 명이 늘어서 있다. 부지런도 하다. 그 뒤에 빵을 수레에 실고
파는 사람이 지나가고, 터키 차를 파는 사람이 지나간다. 돌아올 때 보니 빵 장수가
차를 사 마신다.
아시아 지역에서 유럽 쪽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통근 배가 쉴새 없이 왔다
갔다 하는데 유럽 쪽에서 아시아 쪽으로 가는 사람보다 유럽 쪽으로 들어 오는
사람이 90% 가 많아 보인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무슨 고기를 잡나 보려다 시간이 없어 서둘러 호텔로 돌아 왔다.
사원입구 쪽에서 교량 쪽 사진을 담고 마지막 사원 쪽 야경 사진을 찍고 나니 불이
모두 껴진다.
아침 식사 후에 유람선을 타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를 간다.
우리 일행인 24명만 타고 가는 배다. 좌측, 유럽 쪽 해안가로 달려 가며 보여 주고
30분 거리에서 유턴 하여 아시아 쪽 지역을 보여 주고 돌아 오는 1 시간 크루즈다.
유럽 쪽 이스탄불은 각종 유적지가 많이 보인다 왕궁들은 하나같이 해안가를 끼고 있다.
또 부호들의 별장 같은 집들도 바닷가 가까이 붙어있다.
바닷물이 불면 괜찮은지가 의문이다.
사원들도 눈에 많이 띈다. 사원들은 성직자라는 사람이 없다고 하고 관리하는 사람도
뚜렷하지 않다고 하니 어찌 운영 되는지 갸우뚱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