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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 석회산과 온천지역

생원세상 2009. 1. 19. 11:57

옛날의 히에라폴리스 신전의도시 전경

 

파묵칼레 (Pamukkale)에는 예수의 제자 빌립이 순교한 곳으로 전해지고

 신전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히에라폴리스의 고대 유적지이다.

 

 

석회질의 온천수가 오랜 세월 산비탈에 침전되어 신비한 백색의 세계를

만들어 내는 파묵칼레 석회붕과 노천온천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으로 들어서니 벌써 저 멀리 산 허리가 온통 하얃게 뒤덮여 있는 게

보인다. 그리고 그쪽에서 수증기가 피여 오르는 게 온천물의 증기란다.

 

 

가까이 지나가니 한국의 산허리에 조그마한 논들을 구불구불 계단식으로 만들어

놓은 듯하게 되 있는데 온통 석회석으로 덮여있다.

 

 

출입구가 동 서로 하나씩 커다란 문이 있고 그 안은 산 위의 분지가 상당히 넓은데

그 당시의 한 도시였었다고 한다.  이곳의 땅 속에는 많은 유적들이 묻혀 있다고 한다.

 

 

이곳 산에 커다란 성문으로 들어서나 오른쪽 언덕 위에는 만 명에서 만 오천 명 정도

규모의 원형 극장이 보인다.

 

 

석회석으로 뒤덮인 곳으로 가서 계곡아래를 구경하고 신발 벋고 그 석회석 위로

흐르는 온천 물에 발 담궈 보는 체험을 하였다.

 

 

온천 물은 그 곳에서 펌프로 끌어올려 흘려 보낸다고 한다. 관광객의 수에 따라

그 흐르는 양을 조절 한다고 하는데 물이 그렇게 뜨겁지를 안다.

외부로 노출되어 흐르는 이유인가 보다.

 

 

계곡 아래에서는 계속 수증기가 올라와 꼭 화산 자대같이 보인다.

 

 

그 주위를 나무 데크로 만들어 놓아 관광객들이 다니기에 편리하게 만들어 놓았고

주변도 잘 정리해 놓았다. 

꽃 밭도 만들어 놓고 여러가지 꽃들도 피여있다.

 

 

터키 목욕탕은 증기탕으로 하맘(Hamam)이라 부른다. 뜨거운 돌에 물을 뿌려

생기는 증기를 쏘이면서 하는 목욕이다.

 

 

이 곳의 온천에서 의료계의 히포크라테스가 일하던 곳이라 한다. 온천 물로

치료를 하기도 하였고 음악 치료도 하였다고 한다.

 

 

이곳을 출발하여 토로스 산맥을 지나 안탈리아로 향했다. 토로스 산맥의 높이는

3,900 메타이다.

 

 

파묵칼레 지역은 면화재배가 많은 지역으로서 파묵칼레라는 의미가 면화성 (Cotton Castle)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테레켓 카펫이 유명하기도 하다.

또한 헤이즐 넛 생산도 유명하다.

 

 

터키 사람들은 아침을 터키 홍차로 시작하여 자기 전까지 보통 30여 잔의 터키 홍차를

마신다고 한다. 터키 홍차는 흑해 지역 리제 라는 곳에서 제일 많이 생산 한다.

터키 홍차는 중간이 쏙 들어간 모양의 (우리나라 장구 모양) 유리잔으로 마셔야

제 맛이란다.

 

 

터키 커피는 에쓰프레소 커피로서 비엔나 커피의 원조라고 한다.

 

 

중부지역에서는 사탕무가 많이 생산되고 동부지역은 사막화가 진행되며 대체로

가난한 지역이라 한다.

 

 

산을 지나가다가 커다란 호수가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호수를 바라보며 먹는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호수 이름이 쌀다 호수인데 호수 주변에 보니 석회석의

모래가 많이 있다.

 

 

호수의 물이 날씨가 좋으니 파랗게 아주 선명하고 호수 가는 연한 색갈로서

물의 색갈이 틀리게 보인다.

 

 

물에 손을 담궈 보고 호숫가를 거닐며 즐기다가 출발 하였다.

 



터키 사람들의 사는 집 모양은 우리나라 사는집과 유사하다. 풍경이 낯설지가 않다.




히에라폴리스 유적지 도시 도면





여기 교통 경찰들도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는단다. 별 교통 위반이 아닌데도 한가지라도

꼬트리 잡아 범칙금을 물린다고 한다. 우리버스 기사가 잘 마무리를 하고 돌아와서

금새 우리는 출발 할 수가 있었다.

버스에는 속도기록판이 달려 있어 경찰이 요구하면 그걸 보여 준다고 한다, 속도가

기록이 되있는 버스 블랙박스인 모양이다. 이런건 우리나라도 도입되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