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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 볼쇼이 합창단
생원세상
2009. 1. 16. 20:48
한상억 시, 최영섭 곡 -지휘 : 루드밀라 예르마코바
그리운 만 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 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