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기차 여행
대학 입학 동기생들의 모임이 결성되어 지금까지 이어 오는데 지나간 세월이 40년 세월이다.
우정이 시작 한 입학 한 해가 벌써 40주년이 되 가는 해가 내년이다.
올 해의 송년모임은 그 우정을 다시금 다지며 또다른 남은 여생까지 어지자고
철도청에서 행사하는 별밤 기차 여행을 하였다. 서울역에서 양수리 역까지 밤에 갔다 오는
그런 일정의 기차다.
한 쌍에게 주어지는게 샌드위치, 과자 류와 와인 한병이다. 우리 모임은 7 쌍이였다.
총무가 별도 먹을 걸 준비 해 갔다. 주먹밥을 아주 맛나게 해 왔고, 소주와 안주류 등을
우리는 별도로 준비 해 갔다. 우리는 커피폿에 뜨건 물과 커피를 준비 해 갔고 다른 친구들도
다른 반찬이나 안주류 들을 갖고 왔었다.
기차 칸이 많을 걸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 밤 여행 기차를 이용하여 즐건 추억들을 갖는다.
나이들이 많은 우리들 또래의 사람들도 많고 젊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주관하는 곳에서는 열차 한 칸에 방송 시설을 해 놓고 방송으로 사연과 노래를 들려 주고
초청가수가 직접 기타로 노래를 부르는 순서도 있었다.
강변을 끼고 가는 열차이기에 서울 한강 야경을 볼수 있지만 우리는 그런 한가한 시간 보다는
같이 술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며 갔다.
나중에 그 무대칸으로 몇 명이 가서 같이 놀기도 하였고 내가 우리 팀을 대표하여 사연을 적어
방송하게 하였다.
내용인즉,
입학 동기생 7 쌍이 오늘 우정을 쌓은지 40주년이 되는 2009 년을을 맞이하여 그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고
남은 여생 동안 그 우정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라고 하였다. 방송 진행자가 그 오랜 기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사람들이라는 점에 감탄을 하면서 읽어 주었다. 방송에서 나오는 동안 우리 칸에서는
자축의 박수들로 화답을 하였다.
그 진행 하는 순서나 요령을 몰라 우리는 우리 자리에만 앉아 지냈는데 나중에 보니 방송 진행 하는 칸에 모여 같이 즐길수가 있다는 걸 몰랐었다.
참으로 오랜 세월을 지내왔다. 결혼들 하고부터는 매월 지금까지 부부동반 하여 만나고 있으니 그 열성도
대단 하다고 본다. 같이들 여행 다니고 함께 딩굴며 자고 놀고 하였으니 그 정이란게 얼마나 깊은지.
이렇게 모이는 날이면 한편으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심장마비로 저 세상으로 먼저 간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저녁 7시 50분에 서울역에서 출발 하고 양수리에 도착 하여 1시간 동안 정체하였다가 돌아왔는데
10시20분정도로 기억한다.
내년도에도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하면서 헤여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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