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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팀의 재회

생원세상 2008. 12. 19. 10:54

오랜만에 여행같이 갔던 분들을 만나 송년회를 하였다.

외과의사이신 오박사님은 아직도 정정하게 술도 잘 마시고 한국산악회 일도 보시고 계신단다.

산악회에서 암벽등반강사일도 하신다고 한다.  요즘 인도네시아쪽에를 한국산악회일로 다녀오셨다고.

사진도 전문가이시다. 절대로 디지탈 사진은 사용 안하시고 사진 작가로서 상도 타고 하는 수준급의

사진사이다.

 

외국특허전문 회사를 운영하시는 강회장님은 아직도 거대한 특허사무소를 이끌고 계시면서

후배들과 나름대로의 사회봉사도 하신다.  나보다 10년 학교 선배이시며 화학공학과를 졸업하며

변리사 자격 취득 후에 계속 이 일만 하신다.

 

매년 변리사에 합격한 학교후배들 모두를 초대하여 저녁을 사주시고

1년동안 1500명의 사람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는 계획을 실천 해 오고 계신다. 이것이 나름대로의

사회기여하는 것으로 실천하고 계신 것이다. 악한 마음이 없이 같이 살아가자는 뜻으로 하신다니

 

참으로 우리가 본 받을 점이다. 재원이 사적이던 공적 자원이던 그런 마음을 먹는 다는게 힘든 것이라고

오박사님과 둘이 버스정거장으로 걸오 오면서 내린 결론이다.

 

한사람 오늘 빠진 사람이 황 사장으로서 제일 막내격이다. 회사 일로 못 온다하여

결국 3명이서 망년회겸 행사를 할수밖에.  황사장 집사람이 전화가 와서 안부를 들었다.

 

오박사께서 오늘은 서예가 황성현님의 글 한장과 수필집을  선물로 주셨다.

작년에는 오박사님이 직접 사진을 찍은 꽃 한점을 주었는데 오늘은 글 한점을 받았다.

성격도 강직한 분이시다.

 

두분 모두 년배가 비슷한데 참으로 좋은 분들이다. 배울점도 많고.

내년도 설 지나고 2월에는 부부동반으로 모이기로 결정하고 또 다른 여행을 같이 하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