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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3분기 정기 모임

생원세상 2008. 9. 22. 14:47

사당동 동해 횟집에서 저녁 7시.  총 13명 참석 함.

모두 다 개인 근황들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제는 살 만큼 다 산거 같이 잘 죽는 연습도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애들이 어려서 아직 출가를 못 시켰으니 나중에 청첩장 날라 가는 날까지 살아 있으라고

엄포를 놓기도.

 

항상 만나면 분기별로 모이는 동창들이지만 반가운건 모두다 같은 마음들이다.

복학생으로 또는 줄곳 다닌 사람들 함께 어울려 만나니 옛날 생각들도 나고

경제적으로 잘 된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 그래도 잘 어울려 잘 된 사람들이 저녁 부담도 하고

 

학교 동문회에 그래도 장학금도 지불 해줄 정도는 되고 있으니 잘 운영 되고 있다 봐야지.

복학생 중엔 벌써 대학 교수 정년퇴직하기도 하였고, 사업이 더욱 번창하여 요즘도 경영자 과정이나

뭐 다른 경영 과정 교육을 더 받는 사람들도 있다.  더 젊었을때 하면 더 좋으련만 하고 조언도 했다.

 

그런 종류의 교육들은 모두 다 인적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사교의 장이다 보니 여러 모임에 바빠지기도 한다.

전에는 아는 친구는 이런 인맥을 형성 하기 위해 여러 대학의 강좌를 듣곤 하던게 생각 난다.

학문이 필요한게 아니라 사업상의 인맥을 위한 것이였다.

 

올 해도 다 지나 가나 보다.  다음 모임이 12월 송년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