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아미회 7월 정기산행
전에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뻐스로 한번 갔었던 곳에 아미회 등산 모임에서 가는 날.
오늘은 각자 동두천역까지 전철로 모이는 것이라 서둘렀다. 집사람과 둘이 나서니.
아침 9시50분까지 도착하려니 집에서 7시에 출발하여 차를 반포에 놓고
전철로 창동까지 가서 거기서 동두천 행 전철을 시간 맞추어 탔다.
부부동반으로 가는 이 모임에 오늘 22명이 가는 것으로 되있다.
동두천에서 전동차로 신탄진역까지 갈아타고 가는 것이다.
이 지역은 내가 군대생활을 한 곳이다. 당시 20사단 사령부가 전곡리에 있엇고
우리는 20사단 수색대로서 비무장지대에서 보낸 곳이기도 하다.
이 기차를 타고 다니기도 하고 뻐스를 타고 이길로 다닌것이다.
신탄진 역은 철로가 북으로 가는 마지막 역이다. 그곳에서 바로 걸어가면
고대산 주차장이나오고 바로 산행을 한다. 1 코스, 2코스 3코스가 있다.
우리는 오늘 2코스로 올라가서 3코스로 내려 오는 걸 택하였는데
그 전에 왔을때는 1코스로 올라간 기억이 난다. 산행 시작한 시간이 11시이다.
산행길이 그리 험하지는 않다. 해발도 830 메타로 높은 산인데 아래 입구가 230 메타는 된다.
오늘 지난 번에 산 GPS를 갖고가서 산 높이와 산 좌표들을 측정해 보았다.
산 정상에 가니 군대 벙커로 되있고 그곳에 고대산 정상 표지가 있었다.
오늘 날씨가 후덕지근 하고 비가 올거 같은 날씨덕에 더위가 더 했다.
끈적끈적하고 습기가 많으니 더욱 더 더웠다. 산 위에 오르니 바람이 조금은 있어
그래도 시원했다. 행동식만 갖고 와서 정상에서꺼내서 먹었는데 떡이 많았다.
김재우 사장이 오늘도 막걸리에 홍어회를 갖고올라와서 여럿이들 잘 먹었고
그리고 와인과 복분자술을 갖고 온 사람이 있어 정상에서 파티같이 하였다.
오르는 길섶에서 차의룡 총무가 와인을 꺼내 중간에서 한잔씩들 하고 올라갔다.
집에서 담근 것과 사온 와인 두가지를 비교하여 맛을 보앗는데 집에서 만든 것도
맛이 좋다고들 한다.
산 정상에서 보는 북쪽 산하가 아주 아름답다. 가까이 금학산이 있는데 900메타가 넘는 산이란다.
뾰족하니 몽우리가 있는 데 근처에서 가장 높게 보인다. 최 전방에 있는 산이다 보니 북쪽도 모인다.
내려 오면서 계곡에서 세족들을 하였는데 물이 얼마나 찬지 금세 얼얼 하다.
한참을 물에 담구어 있다가 내려 오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하산하여서 점심을 먹기로 한 것이라, 신탄리 역 근처에있는 더덕 유황오리 구이집이다.
하산은 3시40분 경에 하였다. 식당에가니 4시가 다 되었지만 정상에서들 한잔 하고
행동식을 떡이 많았던 터라 배들이 불렀다고 많이 먹지를 못한다.
모처럼의 기차 여행이라 모두 들뜬 기분인거 같았다. 한잔 하고 난 후에 기차에서
정승희사장이 노래를 한마디 한다고 좀 하다가 공중질서로 인해 중단하는 일도 있었다.
모두들 젊은 시절로 되 돌아 간 기분들이다 우리가 모이면. 부부동반도 5명이있엇다.
오늘도 하루 즐거운 추억속에 같이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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