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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 산행 기-2

생원세상 2008. 3. 29. 23:36

하산하는 길은 온통 암릉으로 되있다.신선봉 지나 삼거리 부터 채운봉과 검봉까지 가

아찔한 암봉을 지나게 된다. 철계단과 철 로프로 봍잡고, 타고 , 미끄러지면서 하산해야 한다.

산행이 우리는 사진을 담느라 항상 많이 걸린다.   총 6시간. 11시에 등산 시작하여 하산하니

5시엿다.

 

오늘 도락산 등산 하면서 보이는 것들 중에 제일 인상 깊은 것은 우리나라 소나무들이 여러가지

형태를 취하며 암봉위에서 꾿꾿하게 자라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 모양이 신기하기도 하다.

어느 소나무는 티자모양의 자태와 근육질의 팔 모양의 소나무도 있다.  바위위에 붙어있는 모양 또한

양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는 모습도 있다.

 

큰 선바위와 작은 선바위의 모양도 특이하다. 능선에 그리 큰 암봉이 자리 한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다 하산하고 동네로 들어서니 등산 안내판이 여기에 서있다. 왜 갈림길에 놓지 않고 여기다 놓았는지.

 

산행 후에 수암보로 향했다. 한시간 이상을 달린거 같다.  수암보로 가는 길이 충주호반을 가게된다.

이 길의 경치는 아주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이라 중간 중간 사진으로 그 호반과 산 풍경을 찍으며

달려 갔으니.

 

온천욕을 한 후에 자고 올 계획을 수정하여 그냥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