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
오늘 아버님의 제삿날을 맞아 낮에 어머님을 모시고 형과 조카, 다섯째 동생 과 셋째 제수씨와 집사람 이
외손녀를 데리고 김포 대곳의 묘지를 찾아 차려간 음식으로 제사를 간촐하게 지냈다.
형네 집에서 하던 제사가 형이 아파트를 팔고 들어갈 다른 아파트가 이삿날이 맞지않아 한달 후에
들어가는 바람에 제사를 산소에서 하게 됬다.
제사 지낸 후에 어머님이 회를 드신다 하여 가까이 있는 대명항구로 가서 점심으로 회와 매운탕으로
했는데 매운탕이 아주 맵지도 않게 맛나게 한다. 직접 자기네가 배가 있어 잡ㅂ아로는 것들이란다.
매운탕은 우럭이 좋다하여 그것으로 하엿는데 키로에 5만원을 한다. 매운탕은 기본이고.
그리 비싼거 같지는 않다.
전에는 초지대교를 건어 강화도에서 온 식구들이 매운탕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집보다는 맛이
한결 나은 거 같다.
돌아오는 길아 인천 공항 가는 기차역인 검암역을 지나는데 집사람이 한번 그 기차를 타고 공항까지
갔다 오자하여 외손녀를 데리고 갔다. 기차는 다른 시내 노선의 전철과 같다만 엘시디 스크린에
공항의 도착 출발 비행기 현황이 나오게 한다. 그것 하나 틀리고 다른건 다 같아 보인다.
공항에 가니 전에는 출국과 입국하느라 가기에 공항을 둘러 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은 목적 자체가
그냥 들러 보는 거라 여유있게 시설들을 들러 보았다.
식물원이 아주 멋지게 되있다. 공항 전철 터미날에서 나오면 3층 공중에 만들어 놓았는데 아주 깔끔하고
설계가 아주 훌륭하다. 밨으로 나갈수 있는 베란다도 있어 전망도 좋다. 건물의 구조고 안이나 밖이나가
멋진 건축물이다. 선의 연속성이 빗는 기구학적인 미가 더욱더 자극한다.
출국 수속하는 2층 장 가운데에 고 백남준의 아트 전시장이 있다. 티브를 갖고 거북이 형상을 만들어
바닥에 전시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다.
인천 공항의 건축미가 아름답다고 하였는데 직접 이렇게 여유롭게 다닌 작은 공간이나마 그 예술성에
감탄을 한 하루 오후였다.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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