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수도권 산악회 송년회
작년 5월인가에 가입하여 그간 여러 코스를 따라 다니면서 많고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며
산행을 하였다.
목적한 바는, 많은 산을 다녓지만 항상 같은 코스만 다녔기에 좀더 다양한 코스로 다녀야 겠다는게 첫째였고,
둘째 목적은 여지껏은 만나는 사람들이 학교 동창이나 회사 동료들 뿐이였다. 이제는 더 새로이 만날 사람들이 많지 않을 텐데 이런 산악회에 가입하므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다는 점이였다.
이 두가지 목적을 달성한 게 이곳에 가입하여 같이 어울려 산행하며 이루어진 것이다. 여러타입의 사람들,
그들이 어떠한 사람들이라는게 중요하지는 않는다. 오로지 산을 좋와 한다는 그 점 하나이다.
이 모임에서 송년회를 하니 한번은 참석 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여 오늘 참석을 해 봤다.
작년도에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참석 못해 봤었다. 기업에서 고객 초청 만찬회니 또는 기업 협회 등에서 하는
대형 만찬회 및 정부관리들과 기업 임원들과의 연찬회 등 다양한 연회들에서 보아 오던 것과는 좀 다른
색갈이 난다. 좀 허술하지만 그런대로 많은 사람들 위한 연회치고는 훌륭하게 진행들 한다. 좀 산만하게 하는게
친목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거 같았다. 장기자랑도 4050 나이에 걸맞는 장기들이 많이들 준비한거 같다.
송제회장을 이어 내년도 신임 회장에 수달이 수석 부회장이 취임 하엿다. 수달이 대장과는 한번도 산행 같이
해 보지는 않았고 지난번 11월 서울시향 정기연주회 날 함께들 같이 자리 하였었지만 당시 수달이 대장을
잘 몰랐었다. 오늘 보니 회장이 된 사람이란다.
터키에서 사업상 급한 전화가 오는 바람에 일찍 귀가하여 끝까지 보지 못한게 아쉽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