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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관 선생님의 배뱅이 굿 관람
생원세상
2007. 11. 4. 23:17
오늘은 서초동에 있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우리나라 배뱅이굿 소리 무형문화재인
이응관 님의 91세 생일 기념 배뱅이 굿 공연을 한다하여 관람 한 오후였다.
친구네와 두 부부가 같이 갔었고, 오후 5시에 시작하여 7시20분 경에 끝난 공연 이였는데,
91세인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너무나도 힘이차고 그 옛날 들었던 음성이며 강약하며,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그 애절한 표현하며가 마치 젊은 시절의 이응관님의 소리
변함이 없었다.
매일 소식으로 5~6회 식사를 하시며, 음악 작곡 작사와 또 소리를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어쩌면 그렇게 정정한지 놀랄 따름이다.
이러한 분들의 재능을 보존하는 모임이 있고, 그 소리를 전수 받는 사람들이 있어
문화가 계승되는 가 보다. 언제까지 직접 들을 수 있을지, 내년에도 하신다고 하던데
그렇게 되기를 기원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