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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4월 정기연주회

생원세상 2007. 4. 6. 20:59

금요일 저녁 이 음악회를 보려고 집사람을 선릉역 하이닉스 사무실에서 기다렸다가 그곳에서 맞나

저녁을 하고 갔다.

음악 내용을 아는 건 아니지만 고전 음악들이라 듣기가 아주 편했다. 지난번 3월 정기연주회 보다는.

그리고 SPO 4월호에 상세하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잇어서 잘 보고는 갓었다만 아직도 그들이 한 곡을

알지는 못햇다.

 

윤이상의 "현을 위한 융단"에서는 오로지 현악기들로만 구성하고 연주한다. 더블베이스 소리가 현악기 소리같이 음을 낸다. 첼로와 더불어 나오는 소리가 아주 웅장하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에서 두 사람이 나와 연주하는게 모두 바이올린같이 보인다.헝웨이 황의 모션이 아주 톡특하다. 덩치에 비해 몸이 아주 유연하다. 정열적으로 음을타고 율동하듯 한다.

 

이날 지휘자인 스코투 유의 앵콜 곡으로 자신이 바이올린을 켜고 하는데 정말 멋지게 들었다. Vibration과 몸의 움직임이 모든 청중의 시선과 귀를 빼앗아 가는 듯하다.

 

엘지아트의 주차비는 3000원으로 비싼 강남 지역인데도 예술의 전당보다도 싸다. 거긴 왜 그리 비싼거지?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2007.4.6.금 20:00
 
LG아트센터
 
 
지 휘 : 스코트 유
 
협 연 : 데니스 김(바이올린), 헝웨이 황(비올라)
 
프로그램 : 윤이상, 현을 위한 융단
 
              브루흐,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슈만, 교향곡 제4번 d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