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원세상
2007. 3. 22. 17:08
이날의 연주회는 리게티 추모콘서트라고 하더니만 영~ 내가 듣고자 하는 그런 전통적 콘서트하고는 거리가 먼 음악회였다. 이런 것이 현대음악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왜, 어째서 이런걸
현대음악의 장르에 들어가야 하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한마디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음악이란 이름으로 각색하여 들려주는 그런 기분이였다.
이 또한 추상화 중에서고 아주 고약한 추상화를 감상하는 그런 기분이랄까. 멋대로 휘갈겨 놓은 선을 아름다운 선이라고 칭찬 하는 그런 거 같은 . 그리고 그런 선이야 말로 창작의 미술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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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의 Ars Nova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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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5일(일) 오후 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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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체임버 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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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NovaⅡ (Chamber Music)
Conlon Nancarrow : Toccata for xylophone, marimba, piano and violin (1935) György Ligeti: Chamber Concerto (19'15") Hans Abrahamsen: Märchenbilder (Fairy Tale Pictures) (14') Chris Paul Harman: Theme and Variations for eight musicians (18') György Ligeti: Poème symphonique for 100 metronomes (20')
* 진은숙의 Pre -Concert Lecture : 오후 5시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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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로페(Pascal Rophé / 지휘자)
파리에서 태어난 로페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1988년 젊은 지휘자를 위한 브장송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세기 음악에 대한 최고의 해석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로페는 1992년부터 그가 매 시즌마다 몇 차례 지휘하는 앙상블 엉테르콩티낭탈에서 피에르 불레즈,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일하고 있다. 자신의 조국 프랑스에서 리용 국립관현악단, 몽펠리에 국립관현악단, 프랑스 굴립관현악단, 라디오 프랑승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BBC심포니,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로마 산타체칠리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이스라엘 RTE국립교향악단,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파스칼 로페는 특히 오페라 해석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러 해 동안 파리 음악원에서 지휘 마스터 클래스를 맡아왔다. 2002년 티에리 에스케슈의 작품들을 리에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음반은 <레페르투와>잡지에서 10점 만점에 랭크되었고, 헌대음악 부문 '디아파송상'을 수상했다. 2006/07시즌에 파스칼 로페는 리에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