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전사 장병들이 떠나던 날
이제 머리 한대 얻어 맞고 좀 정신 차리는 거 같은 기분이다.
이 나라, 내 조국이 제대로 굴러가는 듯한 기운이 꿈틀 거린다.
과거 10년간의 좌파 정권하에서 군대가 필요없는 정책으로
우리같이 비무장 지대에서 이북과 대치하며 내 조국을 지킨 사람들이
반국가 사범인양으로 내 몰려치던 그 두 대통령들 시절들,
그리고 이북이 총을 쏴도 응사를 못하게 만들어 놓았던 교전수칙으로
우리 젊은 아들들의 목숨을 개죽음으로 여겨 제대로 국가적 대우도 못받게 했던 시절.
연평해전의 전사자 영웅들의 원혼에 죄송한 대한민국이였다.
이제 천안함 전사 장병들의 넊을 달래는 시기에 다시금 그 영웅들에게도
재 평가하는 제대로 된 국가관이 돌아온 것이다.
이 엄연한 사실에도 아직도 이북의 기분을 맞추어주는 언사를 서슴없이 해 대는 자들이 이으니
이 어찌 개탄 할 일이 아닌가. 노조가 운영하는 티브방송국에서는 아직도
북한이 했다는 증거도 없이 북한에다 촛점을 맞추어서는 않된다고 떠들어 댄다.
야당 지도자도 그런 소리나 하고 하는 걸 보면 그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국민인가,
아니면 이북의 첩자들인가, 이북의 자금으로 활동하느건가 아니면 김정일에게 충성 서약을 한 자들인가.
대한민국의 모든 복지 혜택과 자유를 누리고 살면서도 그 귀중함과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니 이들을 철면피라 아니할 수가 없다.
더 무슨 증거를 필요로하는가, 46명의 대한민국 자식들이 전사하였고
이 보다 더 중요한 증거가 어데있나, 천안함 두동강 난 건 우리이 피해 증거물이 아니고
어데 저 아프리카 어느나라 함정이라도 된단 말인가.
왜 우리 대한민국은 항상 북한에 의해 자국민들이 살해되도 그냥 가만히 있어야만 하는 가.
북한에 의해 저질러진 아웅산 사건때 우리나라 내각 장관들 유능한 인재들이 폭사되였었고
KAL기 폭파로 인해 수백명이 그 시신조차 찾지못하는 비극을 당하면서도
왜 우리는 그들에게 한번도 보복을 못하는건지, 왜 안하는지 알수가 없다.
이런 일이 있을 때면 전쟁이나면 어쩌나 하는 그야말로 비겁하기 짝이없는
겁장이던지 아니면 그들의 앞잡이들이 분위기 띄워 못하게 여론을 만든건 아닌지다.
이스라엘은 그들이 상처를 입으면 그 몇배의 보복을 즉각적으로 실행한다.
미국도 911 사태에 대한 보복으로 빈라덴이 잇는 곳을 찾아 아직도 폭격을 한다.
헌데 대한민국은 무엇인가?
무엇이 두려운가, 언제까지 이렇게 주인이 아니고 객으로만 살 건가.
내 일이 아니고 네 일이니 좋게좋게 지내라고 하는 자들만 넘쳐난다.
지난번 국회의장이 사형제도 폐지를 찬성하는 발언을 하면서 논리로 이야기하는 걸
들으면서 참으로 어이없어 했었다. 그 분 이야기로는 가만히 있는 선량한 국민을
사형 시키는 이야기로 비유하면서 설명한다. 어찌 신성한 인격을 그렇게 사형이란 제도로
목숨을 뺏는 가 라고. 이건 완전히 주인이 아니고 객으로서나 하는 것 그 이상의 망상에 가까운 논리다.
어떠한 사람도 자신의 처자식이 무참히 강간 당하고 그리고 살해되는 데도 그 살인자의
인격을 신성시할까? 그 본인 당사자가, 주인된 사람이라면 과연 그럴까 .
우리모두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 4월30일 일간지 오피니언에 실린 글에 " 나라에 주인은 줄고
객(客)은 넘쳐난다" 라는 글에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이 글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