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CO2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가 ?
2009/11/28 | |
생원 | http://planet.daum.net/mindukkyu/ilog/82088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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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과연 CO₂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가?
오늘날 우리는 여러 가지 징후를 통해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여기에 대비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더워지는 이유가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가 그 주범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한번 따져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10세기 및 14세기에 나타났던 중세기 온난화 현상이 석유연료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무관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중세기 온난화 시대 이후 연달아 소빙하기가 도래했었고, 양 시대 간에 걸쳐 공기 중 CO₂ 함유량은 일정량을 유지했다는 기록도 있다. 즉 과거 지구 표면 온도의 높낮음은 CO₂의 증감과는 관계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내놓지 못하고 있다. 2007년 기후변화위원회(IPCC)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2500명 중 아무도 "20세기 후반의 온난화 대부분은 탄산가스에 의해"라는 결론의 "대부분"이라는 낱말에 대해 정확하게 숫자를 댈 수 있는 연구자는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상승함에 따라, 대기 중 CO₂의 수용력이 늘어나서 나타나는 결과라고 해석되어야 옳을 것이다. 그렇다면 CO₂의 증가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온난화에 따른 하나의 '현상'으로 결론지어야 맞다고 생각된다. 기울어진 지구축의 기울기의 변화, 태양 자기장의 변화에서 기인한 태양방사 강도의 변화, 우주광선 및 수증기량의 변화, 해수 염도와 해류 순환 등 여러 원인을 들 수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설은 지구축의 기울기 변화에 따른 일조량의 높낮이가 지구 기후변화의 주원인이 된다는 밀란코비치의 이론이다. 왕복을 하는데, 현재는 23.44도의 기울기에 와 있다. 기울기가 가장 적은 22.1도 상태에서는 지구의 북반구가 여름에는 일조량을 적게 받게 되고, 겨울에는 일조량을 많이 받게 되어서 보다 서늘한 여름과 보다 온난한 겨울을 경험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북반구에 누적되는 눈으로 인하여 지구는 빙하기를 맞게 된다. 서서히 빙하기를 향해 가고 있고, AD 1만2000년경에는 다음 빙하기의 절정에 도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먼 훗날 우리 인류의 후손들이 당면하게 될 문제겠지만, 그들이 지구가 더워지는 것을 걱정하는 것보다는 먼저 추워지는 데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추운 것보다는 더운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