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와 사진

초등교 동창들 정기모임- 강촌 건봉산 구곡폭포

생원세상 2009. 3. 30. 13:48

| 스토리 와 사진 200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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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서둘러 김포공항까지 가는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김포공항으로 가서

원종동에서 아침 8시에 출발 한 버스 공항에서 친구들과 합류를 했다.

 

아침날씬ㄴ 좋은대 어제 같이 쌀쌀 하여 겨울 등산 파카를 내피까지 입고 나섰다.

작년도 년말 모임에 가지 못하였으니 실로 6개월만에들 본다.

중간에 결혼식이 있어 일부는 보았지만 같이 어울려 노는게 오랜 만이다.

 

초등교 친구들은 언제나 보아도 친근감이 있어 좋다. 같은 동네에, 옆 동네이고,

같이 자라서 6년을 같은 학교에서 뛰어 놀았으니 어느 학교 동창들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나이들을 이제 많이들 먹고 가니 이제 많이 볼 날이 적더고들 한다. 그래도 분기별로 만나니

다행이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길이 막히지를 않는다.  강촌의 이곡 구곡폭포는 처음 와 본다.

이 산 자체를 와 본적이 없고 그냥 지나가 보기만 한 길이다. 

8봉산을 가려면 이곳 앞 도로를 지나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토요일인데도 많이들 왔다.

 

이제 나이들이 많아 지니 등산 하기도 힘든 친구들이 많다.  여자 동창들은 거의 다가

힘들게 올라간다, 오늘따라 언덕길에는 눈이 쌓여 있어 미끄럽기까지 하다.

앞으로 그리고 뒤로 가며 친구들의 추억을 담아주느라 분주하게 다니기도 하였다.

 

언덕 길 하나 넘으니 그 뒤에 문배 마을이라는 동네가 있고 그 곳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동네인데 참 조용하고 따스한 느낌을 받는다.

 

이 동네에서 내려 가는 물이 폭포쪽으로 흘러 구곡폭포를 이루는데 이제 보니

물이 말라 계곡에 물이 없다. 그위가 저수지인데도 물이 바닥이 다 보인다.

 

폭포를 좌측으로하고 산하나를 넘어 돌아 내려오는 길이 있다. 이쪽은 햇볕을 받아 눈이 없이 다 깨끗하니

내려 오기가 쉬웠다. 그래도 이렇게 산의 맑은 공기 마시며 산보하듯 하니 기분들은 좋다.

 

식당 노래방기기를 이용해 놀고 그리고 차안에서도 즐겁게 놀고 돌아온 하루였다.

그래서인지 목 감기 조금 있었는데 목이 완전히 갔다. 목소리도 잘 안나오는 상태라 걱정이다. 

다음 주를 어찌 대처해야 할지가.

 

저녁을 칼국수로 박태서가  찬조를 하였다. 원종동에 돌아와서는 항상 태서가 찬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