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와 사진

양주 향교와 별산 놀이 마당

생원세상 2009. 2. 20. 21:27

양주 향교와 별산 놀이 마당 | 스토리 와 사진 2009/02/18
생원 http://planet.daum.net/mindukkyu/ilog/7803706 

양주에 있는 유양공단 업체에 가다가 약속 시간이 조금 남아 한번 들러 보았던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과 향교를 다시 들러 보았다.

 

고즈녘한 향교의 전경이 아주 정갈하게 보인다.  어린 시절 소학교의 전신이라 할 수있는

학교인데 이 곳에서 수학하던 선비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현재 교육의 방향을 찾아보면 어떨까 하는 게

생원의 생각이다. 예를 중시하는 교육이 되였으면 하는게 주된 방향이다.


서로 어울려서 지내는 단체 활동도 그 옛날에도 하였을 텐데 현재의 우리 교육은 그게 부족하다.

서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방법과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마음의 지혜를 심어 줄수있는 교육이야 말로

나라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인데.


 

350년이나 지나오면서 이 나무가 보고 알고 있는 게 무얼까?  곧대로 나라가 나아가지 못하니 이 나무도

곧바로 크지 않고 뒤틀린게 나무도 심사가 뒤 틀렸나 보다. 


 

온갖 뒤틀린 우리나라의 역사에 얼마나 괴로웠으면 이 나무도 그리 됬을까 ?

나무의 겉 모양에서 그 고통과 영욕을 읽을 수가 있어 마음이 착잡하다.


 

그래도 번식하기 위해 가지가 힘차게 뻗어 나간거 보면 우리 민족의 끈기 같기도 하다.


 

문이 잠겨져 있어 담넘어로 뿐이 볼 수가 없었다. 옛 선인들이 앉아있던 곳에 그 숨결을 느껴

볼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명륜당과 대성전이 안채 사랑채 같이 세워져 있다.


 

양주 별산대 놀이 마당의 건축물이 예술적이다.


 

그 마당에는 오늘 행사가 없는 모양이다. 한가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