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나라 따듯한 남해와 한려수도 유람 -1
아침 5시에 출발하기로 하였었다. 사당에서 친구가 봉고차를 갖고 수원에 오면,
부천에서 한 친구 부부가 여기와 같이 합류하여 남해 힐튼 리조트로 일박 여행을 간다.
5시 반에 3 부부와 여자 한명이 탑승해서 영동고속도로를 북수원에서 진입하여
경부고속도로로 바꿔 타고 가다가 대전 통영 고속도로로 해서 남해도까지 달려 갔다.
대학 입학 동기들 7부부 중에 5부부와 여자만 한사람 총 11명이 간다.
경부에서 승용차로 온 기택이가 봉고차 운전을 하였다. 이친구 너무 달린다.
보통 130에서 140키로로 달린다. 1시에 골프 예약이 되있어 골프치는 4명 빼고 남어지 인원들은
남해의 금산을 등산 하기로 한 것이다.
가다가 보니 너무 빨리 갔다. 그래서 진주로 빠져나가 진주성 유적지를 들러보았다.
논개가 왜장을 끌어 안고 물속으로 투신한 의암에도 올라보고 촉석루에도 올라가 진주의 남강을
감상하였다. 이른 아침인데도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왔다. 우리는 오전 9시5분 전에 입장하기에
무료입장을 하였다. 9시부터 입장료를 받는 단다. 강중에 띄여 놓은 황포 돗단배가 운치있게
떠있고 ,멀리 보이는 긴 다리가 물이를 비추어 대칭의 그림자까지 선명하다.아침 공기가 맑아 상쾌하다.
너무도 잘 정돈하고 깨끗하게 가꾸어 놓은 유적지를 보니, 우리도 유산을 잘 보존하여 대대손손
잘 넘겨 주려고 많은 노력들을 하는게 역력하다.
부산에 있는 대은이가 산청 휴게소로 와서 합류하였다. 대은이의 승용차를 한대 더 갖고 갔기에
봉고차에는 좀 여유가 있었다.
남해대교를 지나는 지점에 있는 식당에서 이른 점심으로 맛좋다는 제첩국을 먹었다. 헌데 서비스가
영 엉망이다. 커피는 윗집 커피 파는 집이있어 식당에서는 안준다 하고, 구두를 신는데 구두헤라는
자기네는 그런거 없다 한다. 완전히 배짱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힐튼호텔이 운영하는 리조트로 들어가 방을 받아 짐을 풀고 한팀은 금산으로 향하고 한팀은
그곳에 있는 골프장으로 갔다. 골프장이 해안을 매립하여 만들기도 하고 야산을 깍아 만들기도 하였다.
푸른 바다를 보며 치는 골프는 아주 멋진 코스였다. 오랜만에 하는 골프지만 그런대로 실력이 나왔다.
11명이 숙박하기에도 충분한 큰 리조트다. 저녁에는 횟집으로 가서 맛난 자연산 농어와 양식 우럭으로
술을 곁들인 즐건 저녁을하고는 리조트로 와서 발렌타인 21년산 양주로 파티를 열었다. 대은이가 준비해온
것이다. 흘러간 노래들을 하며 2007년도를 보내는 송년회 겸하는 모임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