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하이닉스) Homecoming Day
현대그룸에서 현대전자를 시작한지 24년이 된 해이다. 1983년도에 시작하여 창립기념일을
10월10일로 하여 84년도 10월10일 당시 통신사업 본부 뒤 잔디광장에서 거행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24년이 됐다.
그 명맥을 하이닉스 반도체에서 이어 받아 현대전자의 모든 기록과 역사를 갖고 가고있다.
올해에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여 3차 홈커밍데 행사를 갖게 됬다. 이천 본사 공장에서
초창기 역군들과 그동안 퇴직한 임직원의 모임인 아미회가 주축이되어 행사를 갖은 오후였다.
3시에 선릉역쪽에있는 서울 사무소에서 뻐스 2대로 참가 인원들이 이천공장으로 향했다.
120명 정도가 참석한 행사였다. 나머지 인원들은 자가용으로 이천에 모였다.
24년간의 발자취와 그간의 반도체 발전상을 영상으로 보고 나서 참석인원을 3개 조로 편성하여
라인과 전시실 등을 구분하여 관람한 후에 그 옜날 정주영 회장님과 우리가 만찬을 하던 영빈관 앞에서
기념식수를 하고는 만찬 시간을 갖었었다.
기념 식수 후에는 현관 앞에서 몇개 팀으로 나누어서 아미회 임원진들과 하이닉스 임원진들이 같이
기념 사진을 담아서 귀가할 때는 인화를 일일히 다 하여 기념품인 1기가바이트의 MP3와 같이 배포하였다.
오랜 만에 보는 얼굴들이 많기도 하였다. 아미회에서 잘 못보던 옛 동료들을 볼수가 있었고
내 경우 퇴사 한 후에 들어왔다가 나간 사람들은 많이 몰랐다.
퇴직자 모임이 상당히 잘 운영 되는 바람에 같이들 등산도 하고 매달 맞나 회포도 풀고 하니
이제는 애경사에 모두들 참가하곤 한다.
옛날 추억에 잠겨본 오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