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아미산우회 9월등산
아침에 비가 내린다. 남부지방에서부터 올라온다는 비가 벌써 여기서 온다.
도봉산역에서 아침 9시6분 전철을 타기로 해서 집에서 부지런히 나갔다.
둘이 나가니 차를 갖고가서 반포사무실에 놓고 가기로 하였다.
창동에서 갈아타려고 하니 마침 그 시간 소요산 가는 전철이란다.
모두 다, 미리 탄 사람 그리고 동두천에서 탄 사람들 하여 모두 같이 소요산역에서 내려 갔다.
산 입구라 바로 올라갈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산 입장료를 징수한다. 절 소유의 땅이라
받는단다. 절은 구경도 하지 못할텐데. 우째 이런 일을 하는지 모른다. 불합리한 이유로 등산객한테
입장료를 받는 다는게. 국립공원들은 모두 받지않는 상황인데도.
산림욕장입구로 올라가니 팔각정 정자가 있고 매표소가 기다린다. 팔각정안에서 모두 앉아
이고문께서 준비해 온 파인애플 얼린것과 팟빙수용 팟을 갖이 갖고와서 팟빙수 같이 섞어 먹었다.
아주 별미였다. 차의룡 간사가 중국 술을 한병 갖고와서는 한잔씩들 하고 올라갔다.
하백운대를 거처 중백운대, 상백운대 그리고 칼바위길을 가면서 멋진 장소에서 사진들을 찍고 간다.
소나무와 바위가 어울려져 있어 너무도 멋진 풍경이 있다. 낭떨어지에 소나무 한그루가
우람하게 서있는 곳도 있고, 칼바위길에서의 풍광, 그리고 적송이 우람하게 휘여져 올라간 한 쌍의
적송이 바위를 뚫고 자라나는 거 같은 곳에서도 사진들을 담았다.
그리고 나한대와 산 정상인 의상대 (587 메타). 의상대 앞에서 보는 동두천 미 2사단의 부대 안이
아주 멋지게 배치되있고 깨끗하게 발아래서 펼쳐진다.
의상대 를 지나 아래로 내려오다 넓은 장소에서 점심들을 풀렀다.
오늘은 서울 쪽에서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산에서는 비가 전혀 없다가 공주 봉에서부터
내리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