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아미회 산우모임 5월12일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다. 7시에 양재에서 하이닉스 버스로 간다. 이번달은 속이산인데 문경쪽으로 해서 올라간다. 법주사 뒤에서 올라가서 법주사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 문장대에서 신선대 쪽으로 가면 경치가 멋져 그쪽으로 잡았다.
7시에 양재로 가니 많이들 나와 있었고, 아직 안 나온 사람들 전화를 여사장이 해보니 비가와서 안온다고.
또 최형일 사장은 핸드폰이 꺼져 있어 연락이 안되고. 왜들 이렇게 약속에 대해 나 몰라라 하는지 안타깝다.
장암리라고 그쪽 계곡으로 올라가니 공원관리사무소와 주차장이 넓다. 비가 오는데도 단체로들 와서 비를 맞으며 산행한다.
우리도 모두 무장을 하고 출발하여 올라갔다. 가며 쉬며 올라가는 산행이 그렇게 비가 많이 오지 않으니 공기 맑고 신선한 감 마져 든다고들 한다. 모든 숲과 나뭇잎들이 연초록으로 변해서 신선하고 아름답다.
정상까지, 문장대까지 2시간 정도 좀 더 걸렸다. 이쪽으로 오르니 금새 올라간다. 깔딱고개가 길게 있었다만 모두들 잘 올라 간다. 총원21명이다. 여자 부인들이 8명에 남자 13명. 산행은 윤사장이 법주사 쪽으로 가고 20명이 산행을 하였다.
노 총무가 점심식사와 음료수등을 너무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다. 개개인이 갖고 갈수 있게 오이와 방울토마토까지 준비해 왔다. 아침 김밥과 떡은 차의룡 간사가 찬조를 하여 준비 해 왔다. 집사람들이 너무 수고가 많은거 같다.
정상에 도착하니 구름으로 덮혀있어 보이지를 않는다. 비는 그쳐서 문장대에 올라갔다 와서 바위마당에서 점심 식사들을 하였다. 양주한병이 나오고 김재우 사장이 오가피 술을 갖고와서는 모두 맛을 보게 했다.
신선대로 내려 가면서 그 좋은 경치를 볼수 없는게 너무도 안타가웠다. 계속 안개, 구름속으로 지나가야 하니. 구름속에 보이는 나무숲은 그 나뭇닢 색갈이 번져서 안개 구름도 초록빛이다. 너무 멋진 광경들을 보며 하산 하였다.
내려와서 저녁을 올갱이 전문 식당에서 먹었는데, 오늘도 여사장이 부친이 담근 복분자를 갖고와서는 모두들 그 맛을 다시한번 보게됬다.
올라올때는 경부고속도로로 왔는데 차가 많치않아 쉽게 빨리 돌아왔다.















